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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신사·쇼핑…즐길거리 가득한 '북큐슈' 어때?



여행/레저

    온천·신사·쇼핑…즐길거리 가득한 '북큐슈' 어때?

    • 2018-04-20 14:52
    고즈넉한 일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북큐슈 여행. (사진=웹투어 제공)

     

    벳푸, 유후인 등 온천으로 유명한 일본의 큐슈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는 물론 입맛에 맞는 먹거리, 볼거리가 다양한 곳이다. 낮에는 관광을 즐기고 밤에는 뜨끈한 온천욕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며 편안한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이기도 하다.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 지쳤다면 한적한 분위기로 마음의 여유를 주는 이곳, 북큐슈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웹투어가 후쿠오카부터 우사, 벳푸, 유후인, 아소, 쿠로카와로 이어지는 북큐슈 지방의 핵심 명소를 소개한다.

    가마도 계란과 라무네(천연사이다)는 가마도 지옥온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다. (사진=웹투어 제공

     

    ◇ 가마도 지옥온천

    벳푸 가마도 지옥·아시유(족탕)는 일본 제일의 온천 용출량을 자랑하는 벳푸 온천 순례지 중 한 곳이다. 특히 가마도 지옥은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온천 순례 코스로 담뱃불에 입김을 불면 불이 붙을 정도로 뜨거운 온천수를 간직하고 있다.

    마을 전체가 유황 냄새와 땅에서 나오는 수증기로 인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유노하나의 유황은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천연 입욕제다. (사진=웹투어 제공)

     

    ◇ 유노하나 유황 재배지

    유노하나는 벳푸 온천 중에서도 널리 알려진 명반 온천이다. 유황은 300여년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채취 방법에 의해 생산되는 순수 온천 성분으로 약용 효과가 뛰어난 천연 입욕제다.

    각종 피부병과 근육통, 신경통에 효과가 있으며 이 독특한 채취 방법은 벳푸시의 무형문화재로 지정, 장기간 보존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곳 유노하나에서는 뿜어져 나오는 물을 이용해 온천욕도 즐길 수 있는데 노천탕, 커플탕 등 다양한 테마의 탕을 구비하고 있으니 꼭 체험해보자.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유후인 '긴린코 호수'. (사진=웹투어 제공)

     

    ◇ 유후인 긴린코 호수

    유후인 역에서 도보로 약 20분가량 떨어져 있는 긴린코 호수는 바닥에서 차가운 지하수와 뜨거운 온천수가 동시에 샘솟는다.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호수 주변에 안개가 자욱해 신비롭고 운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래 지명은 '언덕 아래의 호수'를 의미하는 '다케모토노이케'였는데 1884년 메이지 17년 모리쿠소라는 유학자가 온천을 하다가 호수에서 뛰어오른 물고기의 비늘이 석양에 비쳐 금빛으로 빛나는 것을 보고 '긴린코'라고 지었다.

    6천 그루의 매화나무가 있는 아름다운 신사, '다자이후 텐만구'. (사진=웹투어 제공)

     

    ◇ 다자이후 텐만구

    다자이후 텐만구는 학문의 신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를 모시는 신사다. 매년 중요한 시험이 있을 때 수험생들이 찾아와 합격을 기원하곤 한다. 천 년이 넘는 세월을 견뎌 낸 고목들과 매화가 어우러져 연출하는 황홀한 장관은 도무지 말로는 표현하지 못 할 감동으로 다가온다.

    후쿠오카 최대 복합 쇼핑몰 '캐널시티'. 인공 운하를 중심으로 레스토랑, 상점, 영화관 호텔 등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일본관광청 제공)

     

    ◇ 캐널시티

    총 길이 180m의 인공운하 캐널을 중심으로 6개의 건물이 이어진, '운하 위의 도시'라는 별명이 붙은 복합 쇼핑센터다. 도쿄의 롯폰기힐즈와 오사카의 남바파크를 디자인한 건축가 존 저드가 설계한 이곳은 운하를 따라 곡선을 그리며 이어지는 건물의 외관과 발랄한 색상이 멋진 조형미를 보여준다.

    운하에서는 리듬에 맞춰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분수 앞 광장에서는 마술쇼 등 재미있는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 도심 속의 휴식 공간으로도 인기가 높다. 밤에는 빌딩 사이의 운하를 따라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져 일본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

    내부에는 체감형 머신과 다채로운 게임기를 모아놓은 '클럽 세가'와 극단 시키의 상설 극장인 '후쿠오카시티극장', 13개 스크린의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크고 작은 극장으로 이루어진 '유나이티드 시네마 캐널시티13' 등이 있다. 5층에는 일본 전국의 유명한 라멘집이 모여있는 '라멘 스타디움' 테마파크가 있으니 이곳에서 가볍게 식사를 해도 좋다.

    한편 웹투어가 전 일정 온천호텔에서 숙박하는 북큐슈 여행상품을 합리적인 금액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천으로 유명한 후쿠오카·벳푸·유후인·쿠로가와 전 지역을 3일 동안 둘러보는 패키지 여행상품으로 LCC 부분 고객 만족도 3년 연속 1위를 수상한 티웨이 항공을 이용해 편안함을 더했다.

    여기에 도반야키정식, 단고지루정식, 호텔 가이세키 정식 등 일본 3대 특식을 제공하며 라무네(천연사이다), 온천 계란, 우메가에모찌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간식거리로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킨다.

    오늘 20일 금요일부터 21일, 22일 3일간 신세계 홈쇼핑에서 관련 상품이 방송될 예정이니 관심이 있다면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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