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리로 기소된 백창현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권칠승(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는 최근 청와대에 백 사장 해임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는 지난 12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백 사장 해임건의안을 심의, 가결했다.
백 사장은 2015년 3월 석탄공사 기획관리본부장 재직시 전임 사장 조카 등 인턴 6명을 자격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기계약직 전환을 지시한 사실 등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