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울산시는 20일 울산항만공사와 제이씨케미칼, 부흥산업사와 ‘공장 및 설비 신설 투자에 따른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제이씨케미칼과 부흥산업사는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 내에 공장 및 설비 신설을 위해 적극 투자하기로 했다.
또 공장 가동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경우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하기로 했다.
울산시와 울산항만공사는 신설 투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인·허가 절차 진행, 부지제공 등 행·재정적 제반 필요사항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울주군 온산읍에 소재한 제이씨케미칼은 바이오디젤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으로, 201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중견기업이다.
바이오디젤 제조용 다단 반응기 시스템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제이씨케미칼은 울산시와의 협력을 통해 내년까지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에 총 318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 디젤 및 바이오 중유 원료 제조공장 건설할 계획이다.
신축공장이 완공되면 정규인력 38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부흥산업사는 농·의약 중간체, 중아황산나트륨 등 케미컬 합성 강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오는 2021년까지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에 제조공장 건설을 위해 총 1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정규인력 65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