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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북 핵실험 중지' 소식 긴급타전…정상회담 앞둔 '놀라운' 발표

국제일반

    외신들 '북 핵실험 중지' 소식 긴급타전…정상회담 앞둔 '놀라운' 발표

     

    북한의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중지 소식을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미국 CNN 방송은 북한의 핵실험 중지 발표 소식을 긴급뉴스로 보도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환영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북한의 핵실험 중지 소식이 남북 정상회담을 불과 1주일 앞두고 나온 '놀라운' 발표라며 긴급뉴스로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미군 철수 같은 전제조건 없이 비핵화를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문재인 대통령이 전한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라고 소개했다.

    영국 BBC방송도 속보를 통해 이번 발표가 남북 관계 해빙 시기에 나왔다며 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 핫라인 개설과 함께 오는 27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 등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일본 NHK는 북한의 핵 폐기 발표내용을 자막을 통해 속보로 전하면서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국제사회에 대해 대화 자세를 강하게 호소했다"고 전했다.

    교도통신도 북한의 핵실험장 폐기 소식 등 북한의 발표 내용을 속보로 전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도 북한이 핵실험과 ICBM 발사실험 중지를 선언했다며 긴급뉴스로 타전했다.

    외신들은 이번 북한의 발표가 남북 정상회담을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나왔다는 점에서 놀랍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의 북한의 행보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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