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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과 트레킹을 동시에?… 알찬 美 서부 여행



여행/레저

    캠핑과 트레킹을 동시에?… 알찬 美 서부 여행

    • 2018-04-23 11:24
    광대한 자연을 배경으로 다양한 야생동물 그리고 트레킹, 하이킹, 래프팅, 암벽 타기, 승마 등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사진=웹투어 제공)

     

    광활한 기회의 땅, 미국을 여행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캠핑카를 렌트해 로드트립을 해도 되고 뉴요커가 되어 도시의 분위기를 만끽해도 좋다. 그중에서 미국 서부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수단은 단연 '트레킹'이다. 천혜의 자연환경 그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는 미국 트레킹 투어는 외국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웹투어가 미국 서부 내셔널 파크 캠핑과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상품을 공개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를 마지막으로 일정이 종료된다. (사진=웹투어 제공)

     

    웹투어가 그랜드 캐니언부터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세쿼이아 & 킹스 캐니언, 요세미티 국립공원 등 미국 4대 국립공원 캠핑과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여행상품을 선보인다.

    대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미국 서부로의 여행, 지금 당장 떠나자.

    하늘을 향해 기도하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조슈아 나무와 특이한 모양의 바위 모습이 인상적인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사진=웹투어 제공)

     

    ◇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Joshua Tree National Park)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보기 힘든 황량한 벌판과 언덕, 독특한 조슈아 나무가 초현실적인 느낌을 선사하는 곳. 이곳은 바로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이다.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에는 두 종류의 사막이 있다. 동쪽 저지의 덥고 건조한 콜로라도 사막과 서쪽에 더 높고 시원하며 습도가 높은 모하비 사막이다. 콜로라도 사막에는 크레오소트 관목, 오코틸로, 촐라 선인장 등이 자란다. 모하비라는 사막에는 아름다운 조슈아 나무숲이 있으며 고도 1220m에는 노간주나무로 된 뒤덮인 시원한 협곡들이 있다.

    공원에는 부채꼴 잎을 가진 야자수가 서 있는 오아시스가 다섯 곳이 있는데 모두 다양한 야생생물의 보고이다. 철새인 붉은 머리 솔새나 맥길리브레이 같은 명금류와 오렌지 머리 솔새들이 모여든다. 철새 이동로의 중요 역할을 하는 조슈아 트리 공원은 여름과 겨울마다 철새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히든밸리 트레일 트레킹을 통해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해보자. 황량한 벌판에 펼쳐진 조슈아 트리와 기이하게 쌓여진 암석들을 감상하며 간단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로 도보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위에 선정된 그랜드 캐니언. 자연이 만든 최고의 걸작품으로 꼽힌다. (사진=웹투어 제공)

     

    ◇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

    세계 7대 불가사의,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위에 선정된 그랜드 캐니언. 자연의 광활함과 아름다움을 이야기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장소다. 이곳을 처음 본 사람은 누구나 신의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고 할 정도로 광대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전 세계에서 건조 지역의 침식을 가장 잘 보여주는 예로 알려진 그랜드 캐니언은 콜로라도 강과 매서운 바람이 일대의 고원을 깎아 미로 같은 현재의 협곡들을 완성했다. 그 결과 20억 년이라는 지구의 지질학 역사를 보여주는 암석층의 속살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세쿼이아 & 킹스 캐니언 국립공원은 하늘을 찌를 듯이 거대한 세쿼이아 나무 숲과 깊은 협곡으로 유명하다. (사진=웹투어 제공)

     

    ◇ 세쿼이아 & 킹스 캐니언 국립공원(Sequoia & Kings Canyon National Park)

    거대한 세쿼이아가 우거진 숲과 치솟은 화강암 봉우리, 미국 본토 48개 주에서 가장 높은 산을 특징으로 하는 세쿼이아 & 킹스 캐니언 국립공원에서는 거대함이란 진정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다.

    세쿼이아는 요세미티 다음으로 1890년, 킹스 캐니언은 1940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에는 꼭 체험해봐야 하는 이색적인 투어가 하나 있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세쿼이아 나무들이 펼쳐진 숲속을 걸으며 거인의 나라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트레킹 코스가 바로 그것이다.

    미국 서부를 체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트레킹이다. 자연과 하나 된 듯 평온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시에라 네바다 산맥 서쪽 사면에 위치한 산악지대로, 빙하의 침식으로 만들어진 절경으로 유명하다. 빙하가 만들어낸 기암절벽을 비롯한 절경을 감상하려는 관광객만 해도 연간 300만 명에 이른다. 특히 깎아지른 듯 솟아있는 암벽이 많아 암벽 등반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미 서부 4대 국립공원 캠핑&트레킹 9일 여행 상품 상세 일정.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웹투어 제공)

     

    한편 웹투어의 미 서부 캠핑&트레킹 여행 상품은 웅장한 대자연을 엿볼 수 있는 국립공원은 물론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등 화려한 대도시 투어를 포함해 자연과 도시의 매력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그랜드 캐니언의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내셔널 파크 캠핑 3박은 물론 호텔 숙박을 통해 여행에 편안함을 더했으며 국립공원 별 다양한 트레킹 코스 그리고 바비큐 파티, 캠프파이어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취재협조=웹투어(www.web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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