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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서 만나는 사막"… 호치민·무이네 패키지



여행/레저

    "동남아에서 만나는 사막"… 호치민·무이네 패키지

    • 2018-04-23 11:31
    한국인이 사랑하는 나라 베트남은 요즘 가장 핫한 다낭부터 하노이, 하롱베이, 나트랑 등 수많은 인기 지역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위의 지역에 비해 호치민을 여행하는 사람의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베트남 경제 개방과 더불어 성장한 상업 도시 호치민은 한국인 교민만 10만 명 넘게 살고 있는 대도시지만 그에 반해 적은 관광 인프라를 가졌기 때문.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사막과 바다가 있는 베트남 '무이네'.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이러한 특성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의 여행객이 호치민으로 떠나는 이유는 뭘까? 바로 무이네다. 무이네는 베트남 남부 판티엣(Phan Thiet) 부근에 있는 휴양지로 호치민에서 자동차로 4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자리해 있다. 꽤 먼 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이네가 베트남 호치민 패키지여행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유는 바로 동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사막'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프차를 타고 요정의 샘, 눈부신 협곡 사이로 흐르는 개울 등 무이네 자연의 순수함을 만끽해보자.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사실 무이네 사막은 엄밀히 말하면 사구, 즉 모래언덕이다. 허나 그 규모가 워낙 방대해 사막에 가까운 풍경을 연출한다. 지는 노을에 모래가 붉게 물들어 가는, 대자연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는 '레드샌드 듄', 일출과 함께 모래 언덕에서 ATV 바이크를 타거나 지프 투어를 신청할 수 있는 '화이트샌드 듄'까지 무이네 사막투어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가장 유명한 지프 투어부터 ATV, 트레킹 등 베트남 액티비티의 성지로 손꼽히는 무이네 지역.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현지 여행사의 무이네행 버스를 이용하자니 불편한 좌석, 도난 사고 등이 걱정 된다면 믿고 맡길 수 있는 국내의 패키지여행상품을 고려해보자. 지난해 KBS2 인기 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는 호치민과 무이네를 묶은 여행코스를 소개했다. 배틀트립의 진행을 맡았던 베트남 전문 여행사 베트남스토리가 호치민과 무이네를 둘러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해 화제를 모은 것.

    피싱 빌리지에서는 어부들이 새벽에 건져올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호치민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메콩강 투어 및 메콩델타, 베트남인의 자부심인 구찌터널을 구경한 후 차량으로 편하게 무이네로 이동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무이네에서 더 머물고 싶다는 여행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3박 5일 일정 진행 시 2박을 무이네에서 지낸다. 무이네의 사막을 충분히 오래 그리고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을 비롯 피싱 빌리지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호치민에는 베트남 전쟁 때 만들어진 길이 200km 거대한 동굴인 구찌터널부터 중앙 우체국, 대성당, 통일궁, 전쟁 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베트남 호치민·무이네 여행을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짧은 휴가를 낼 수 밖에 없는 한국인들에게 긴 시간의 자유여행은 무리가 따른다. 정해진 시간 안에서 이색적인 무이네를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최적의 코스로 짜인 패키지여행을 이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여행을 떠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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