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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없는 청정 여행지! 호주·뉴질랜드 완벽 일주



여행/레저

    미세먼지 없는 청정 여행지! 호주·뉴질랜드 완벽 일주

    • 2018-04-23 14:18
    호주와 뉴질랜드는 미세먼지를 피해 청정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따사로운 햇살이 반가운 봄. 하지만 하늘을 뿌옇게 뒤덮은 미세먼지로 봄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이럴 때 미세먼지를 피해 청정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떠나 잠시 여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바다와 사막이 공존하는 포트스테판은 신비롭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호주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가을로 접어들고 있는 호주. 덥지도 춥지도 않아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다. 특히 맑은 하늘아래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미세먼지를 피하고자 하는 여행객에게는 최선의 여행지라 할 수 있다.

    청정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는 호주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블루마운틴을 꼽을 수 있다. 국토 전체가 평평한 호주에서 1000m급의 구릉이 이어지는 이곳은 협곡, 폭포, 기암 등 자연경관이 변화무쌍하고 수려해 주말 등산이나 당일치기 관광, 드라이브 코스, 현지인의 휴양지로 사랑받는다.

    바다와 사막이 공존하는 포트스테판도 놓쳐서는 안 될 명소 중 하나다. 40km 길이의 황금 해변과 호주 내륙지방으로 가야만 볼 수 있는 사막지대가 공존해 신비롭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환상적인 해변 도시로, 야생 돌고래 관람뿐만 아니라 모래 언덕에서 사륜구동 사막투어, 샌드보드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더들리 페이지, 본다이 비치, 갭팍 등 동부를 따라 드넓게 펼쳐진 해안에서도 호주의 청정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뉴질랜드 남섬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 하나인 밀포드 사운드.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뉴질랜드 남섬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행지, 뉴질랜드. 뉴질랜드는 남섬과 북섬 2개의 큰 섬으로 이뤄져 있는데, 먼저 남섬은 아름다운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다.

    뉴질랜드 남섬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밀포드 사운드를 꼽을 수 있다. 피오르드 랜드를 대표하는 최고의 볼거리 중 하나이자 뉴질랜드 남섬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 하나다. 불과 200년 전까지 아무도 알지 못했지만 지금은 연간 25만 명이나 되는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밀포드 사운드의 관광은 주로 크루즈를 타고 약 2시간 정도 돌아보는 코스로 바다에서 우러러보는 기암절벽은 보는 이를 압도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밀포드 사운드와 함께 마운트 쿡도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명소다. 현재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있는 이곳은 해발 3753m의 뉴질랜드 남섬의 최고봉이자 생태학적인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마운트쿡 국립공원 안에는 4개의 숙박시설과 식료품점, 안내소, 주유소 등의 부대시설이 있으며 보웬 부시, 글랜코 워크, 케어 포인트, 실리 탄즈와 후커밸리 등 트램핑 코스가 있다. 각 코스마다 난이도, 거리, 소요시간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공원 안내소에서 상의 하는 것이 좋다.

    뉴질랜드 북섬에서는 온천 등을 즐기며 웅장한 자연을 만날 수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뉴질랜드 북섬

    뉴질랜드 북섬은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돼 남섬과는 또 다르게 화산, 온천 등 웅장한 자연의 매력을 보여준다. 또한 북섬은 뉴질랜드의 원주민, 마오리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먼저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와이토모 동굴에서는 종유석과 석순 등이 그려내는 자연의 예술작품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딧불이가 발하는 미광으로 마치 밤하늘의 은하수를 보는 것 같은 신비로운 광경도 만날 수 있다.

    뉴질랜드 북섬 여행의 매력은 온천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있다. 특히 로토루아에서는 유황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데, 지하에서 직접 분출되는 라듐과 프리스트가 첨가된 광천수를 이용해 근육통이나 관절염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피부미용과 질병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여유롭게 대자연 속에서 온천을 즐겨보도록 하자.

    이 외에도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와카레와레와 민속촌을 방문해 전통 가옥과 각종 공예품 등을 관람할 수도 있다.

    한편 온라인투어는 10일간 뉴질랜드 남·북섬 전체와 호주 시드니를 여행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대한항공 국적기 탑승, 호주 4성급 호텔 무료 업그레이드, 다양한 특식, 중간 구간 항공 이동 등을 포함해 상품의 품격을 올렸다"면서 "청정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호주와 뉴질랜드로 여행을 떠나 미세먼지에 지쳐있는 나에게 휴식을 선사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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