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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1강' 현대제철, 어쩔 수 없는 아시안컵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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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보적 1강' 현대제철, 어쩔 수 없는 아시안컵 후유증

    경주한수원과 2018시즌 개막전서 0-0 무승부

     

    아시안컵 후유증은 '독보적 1강'도 극복할 수 없었다.

    현대제철은 23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1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WK리그 6연패에 도전하는 현대제철은 사실상 대부분의 구성원이 대표팀에 속했을 만큼 극강의 전력을 자랑한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따이스와 비야도 브라질 대표팀에 차출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보유했다.

    이 때문에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마치고 일주일 만에 새 시즌을 시작하는 현대제철은 홈 개막전을 아쉬움 속에 마쳐야 했다. 주축 선수가 대거 제외된 탓에 100%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국가대표 수문장 윤영글이 버틴 경주한수원의 골문을 뚫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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