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울산시,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개발 속도



울산

    울산시,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개발 속도

    (사진=자료사진)

     

    울산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대표적 첨단기술인 자율주행차 핵심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24일 이예로 성안교차로에서 김기현 시장,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차 제작 및 실증사업' 추진상황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총 3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자율주행차 제작 및 실증사업은 울산테크노파크(사업 주관) 등 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협력형 자율주행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을 목표로 오는 2019년 3월 완료된다.

    협력형 자율주행 기술은 자율주행 관련 사고의 일부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센서의 인지능력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이다.

    울산시는 라이다·레이더·카메라 등 첨단 센서와 액추에이터(제어신호에 따라 가감속·핸들조작을 실행하는 장치) 통합·호환성 검증 과정을 거쳐 제네시스 기반 자율주행 1호차 제작을 12월에 완료했다.

    올해는 5월까지 전기차 아이오닉을 베이스로 하는 자율주행 4단계(운전자의 개입이 없더라도 주행 가능) 수준의 2호차를 제작할 계획이다.

    9월까지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실제 도로 운행에 필요한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또 협력형 자율주행에 필요한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사물 간 통신) 인프라는 6~9월까지 이예로 일부 구간에 구축하고, 10월쯤에는 실제 도로 위에서 실증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과 실증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산업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미국 샌디에고와 스마트운송 혁신 프로젝트 협력사업을 추진해 지능형 미래 자동차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