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도마 등 주방기구를 멋진 악기로 승화한 난타 공연.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푸른 하늘과 바다, 활짝 핀 꽃을 상상하며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는데 날씨가 따라주지 않는다면 어떨까. 상상만으로도 실망스럽다. 그렇다고 시간과 경비를 투자해 제주도까지 왔는데 숙소에서만 머무르며 귀중한 시간을 보낼 수는 없다.
이럴 땐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실내 액티비티를 이용해보자. 땡처리닷컴이 제주도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실내 액티비티를 소개한다.
난타공연은 오후 5시, 8시에 시작한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제주 난타공연온몸의 에너지가 솟구치는 경쾌한 리듬의 난타공연이 제주의 밤을 뜨겁게 달군다. 국적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특히 칼과 도마 등 주방기구를 멋진 악기로 승화시켰다는 점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국의 전통 사물놀이 리듬을 현대적 공연 양식에 접목해 처음 듣는 사람이라도 거부감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오르고 쇼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돼 배우들과 함께 난타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공연은 오후 5시와 8시에 시작한다.
시뮬레이터 체험 및 다양한 영상체험을 할 수 있는 제주 항공 우주박물관.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제주 항공 우주박물관
제주 항공 우주박물관은 미래 첨단산업인 항공우주 과학기술을 테마로 한 최첨단 항공우주 전문 박물관이다. 세계 항공의 역사와 천문학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눈으로 보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항공우주 과학기술의 전문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총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에서는 대한민국 공군의 발자취를 담은 실제 항공기가 전시돼 있는 항공역사관을, 2층에서는 우주 개발의 현장과 우주 생성의 신비를 살펴볼 수 있는 천문우주관과 시뮬레이터 체험 및 다양한 영상체험을 즐길 수 있다.
◇ 아이스뮤지엄365일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얼음의 나라 아이스 뮤지엄. 추운 겨울에도 더운 한여름에도 얼음 미끄럼틀과 이글루를 만나볼 수 있다.
예술로 승화된 얼음조각을 보는 순간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이 펼쳐진다. 다양한 얼음조각의 무한한 변신과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얼음조각을 직접 만지고 느껴보자. 단 여름에 방문하더라도 실내는 쌀쌀할 수 있으니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