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C제일은행 제공)
직장인 A씨(38)는 인터넷카페에 관심이 많다. 회사일때문에 직접 글을 올리지는 않는 편이지만, 시간이 있을 때마다 게시물들을 정독하는 편이다.
A씨는 "인터넷을 통해 맛 좋은 식당과 여행지 정보를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작년 황금 연휴때는 당초 예산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입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최근 근로시간이 주 52시간으로 확정되면서 A씨처럼 일도 중요하지만 개인 삶의 여유를 찾으려는 이른바 워라밸족이 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도시지역 생활거주지 주변에서 즐기는 기본적인 문화.여가생활뿐 아니라 국내.외 여행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최근 국내 금융업계가 이들 워라밸족을 겨냥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SC제일은행이 지난 3월 29일 출시 한 '플러스마일카드'도 A씨 같은 워라밸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게 꾸며진 알뜰형 카드이다.
이 카드는 1천원당 대한항공은 최대 3마일리지, 아시아나항공은 3.5마일리지라는 강력한 적립율이 매력적이다.
대한항공 마일리지의 경우는 비자 또는 유니온페이 브랜드 중 선택이 가능하며, 기본 마일리지 적립 구간(전월실적 50만원 미만)은 국내∙외 가맹점 이용금액 1천원 당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하지만, 특별 마일리지 적립 구간(전월실적 5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에서는 1천원당 2 마일리지, 슈퍼 마일리지 적립 구간(전월실적 200만원 이상)에서는 3 마일리지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특히,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는 마스터와 유니온페이 브랜드 중 하나를 택해 가입할 수 있는데 기본 마일리지 적립 구간은 1천원당 1.3마일리지, 특별 마일리지 적립 구간은 2.5 마일리지, 슈퍼 마일리지 적립 구간은 3.5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따라서, 플러스마일카드를 매월 200만원씩 1년간 사용할 경우 1년 후 대한항공은 약 4만 마일리지가, 아시아나항공은 4만5500 마일리지가 적립돼 동남아 왕복 항공권이 가능하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플러스마일카드는 특정 가맹점뿐 아니라 국내외 대부분의 가맹점 사용액에 대해 마일리지가 적립돼 일상생활에서의 소비가 마일리지로 연결된다"며 "쓰면서도 즐거운 소비가 가능한 셈이다"고 말했다.
또한 마일리지 적립 혜택 뿐 아니라 달러와 엔화, 유로화 등 세계 주요 통화를 환전할 때도 환전 수수료가 70% 우대된다.
여기에, 국내 국제 공항(인천, 김포 김해)라운지 연 3회 무료이용에 라운지키(Lounge Key)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850개 공항 라운지를 PP카드 없이도 연 3회까지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라운지의 경우 수령월 및 다음 월까지는 실적에 관계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이후에는 전월실적 50만원 이상인 경우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A씨 처럼 해외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여행 준비 필수카드라 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5월 말까지 플러스마일카드를 발급하는 모든 고객에 대해선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홈페이지(www.s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