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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찾아 온 울릉도·독도… 천혜의 비경에 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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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찾아 온 울릉도·독도… 천혜의 비경에 홀리다

    • 2018-04-25 15:15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 하지만 쉽게 그 길을 열어주진 않는 울릉도와 독도. 특히 독도는 '선택받은 자의 섬'이라고 불릴 만큼 쉽사리 갈 수 없는 곳이기도 하다. 언제나 궁금한 신비의 섬이자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울릉도와 독도에 봄이 찾아오면서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곳으로 향하고 있다.

    섬 전체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울릉도.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천혜의 비경 '울릉도'

    우리나라에서 7번째로 큰 섬인 울릉도는 섬 전체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성인봉을 중심으로 울창한 원시림, 울끈불끈 치솟은 암벽,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에서 자연의 순수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곳 울릉도를 방문하면 내수전 전망대와 봉래폭포, 촛대바위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먼저 울릉도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내수전 전망대에 올라서면 넓게 뻗은 수평선과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죽도, 관음도, 섬목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원시림 사이로 떨어지는 3단 폭포인 봉래폭포 또한 놓치기 아쉬운 볼거리다. 천연 에어컨이라 불리는 풍혈이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다.

    저동항의 방파제 끝에서는 바위로 뾰족하게 솟아오른 모양을 한 촛대바위를 만날 수 있는데 울릉도에서 일출광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만큼 해가 뜨고 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울릉도 여행의 백미다.

    바닷새의 천국이자 아름다운 야생화와 나무들이 푸름을 더한 독도.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해의 최동단에 위치한 섬. 동도와 서도 외 89개의 바위로 이루어진 돌섬으로 갈매기, 바다제비 등 바닷새의 천국이자 아름다운 야생화와 나무들이 푸름을 더한 아름다운 곳이다.

    독도에도 여행 필수코스가 있으니 그중에 하나는 바위의 모습이 북쪽에서 바라보면 한반도의 형상과 닮았다고 해 이름 붙여진 한반도 바위다. 동도 북쪽 사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은 모두 암석과 함께 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장관을 자아낸다.

    동도와 서도 역시 독도를 방문한다면 꼭 둘러봐야 하는 장소다. 먼저 동도는 동해의 쪽빛 바다와 하얀 파도에 씻겨 만들어진 곳으로 독도 경비초소, 헬기장, 등대 등의 시설물이 위치하고 있다. 동도보다 크지만 경사가 가파른 하나의 봉우리로 형성된 서도는 수많은 괭이 갈매기와 함께 사람의 흔적이 묻지 않은 태고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편 온라인투어는 서울과 부산에서 출발해 울릉도와 독도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는 패키지상품을 준비했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숙식은 물론 왕복 여객선, 울릉도 버스 육로관광, 섬 일주 등이 포함돼 있어 편안하게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울릉도와 독도를 감상할 수 있다"면서 "여름이 다가오기 전 울릉도와 독도로 향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취재협조=온라인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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