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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교토 제대로 만끽하는 방법 '료칸'

여행/레저

    천년고도 교토 제대로 만끽하는 방법 '료칸'

    • 2018-04-26 16:25
    약 천 년 간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는 가장 일본다운 전통과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세계문화유산만 17곳이 존재하고, 수많은 사찰과 신사가 운치를 더한다.

    특히 교토에선 일본 전통 목조건물과 기모노를 입고 지나다니는 사람을 볼 수 있어 일본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기 좋은 여행지 중 하나다.

    옛 일본의 정취와 고풍스러움이 느껴지는 이곳, 교토에서 느긋하게 그리고 여유롭게 온천욕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교토 카메오카시에 있는 유명 료칸 '스미야키호안(すみや亀峰菴)'을 소개한다.

    카메오카시는 '안개의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깊은 안개가 특징인 도시다. 시내 중심에 있는 카메오카 역에서 산악 온천 마을로 이동하다 보면 안개가 더욱 짙어져 앞조차 보이지 않을 정도다. 구불구불한 산길의 끝에는 뿌연 안갯속에서 얼굴을 드러내는 옛 초가의 지붕이 보인다.

    일본풍의 모던함이 돋보이는 료칸 스미야키호안. (사진=투리스타 제공)

     

    바로 스미야키호안 료칸이다. 이곳은 풍부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고의 료칸으로 나무, 흙, 일본 전통 종이인 화지 등을 사용해 지어져 일본 전통 가옥의 분위기가 한껏 느껴진다.

    객실은 일본의 전통과 어우러진 모던한 감각이 돋보이며 특히 노천온천탕이 갖춰진 객실 '키호안'에서는 프라이빗하면서도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

    뜨끈한 온천욕으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보자. (사진=투리스타 제공)

     

    뿐만 아니라 이곳의 자랑인 노천 온천탕의 원천수는 천연 라듐천으로 신경통, 관절통, 피부병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사전 예약을 하면 자연에 둘러싸여 나만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전세 노천탕도 이용할 수 있다.

    료칸 내 부대시설로는 계절에 따른 신선한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과 몸과 마음을 모두 편안히 하는 코토지 스파, 교토의 특산물은 물론 와인, 먹거리, 아기자기한 아이템 등을 판매하는 기념품 상점이 있다. 또 다실에서는 일본의 전통 차문화를 즐길 수 있으며 커피와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도서관도 마련돼 있다.

    야마노테라스 화실 내부. 객실 내 노천온천을 구비하고 있으며 깔끔하면서도 정갈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사진=투리스타 제공)

     

    한편 일본 전문 여행사 투리스타재팬이 옛 일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교토 료칸 '스미야키호안'의 노천온천이 딸린 객실인 야마노테라스 화실 또는 양실을 파격 할인가로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식과 석식이 포함된 이번 프로모션은 6월부터 7월, 8월까지로 한정되며 최대 2박까지만 가능하다. 단 4월26일부터 5월5일까지 단 10일 간만 예약이 가능하며, 선착순 30팀까지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취재협조=투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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