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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이과수vs아프리카 빅토리아…공통점과 차이점은?



여행/레저

    남미 이과수vs아프리카 빅토리아…공통점과 차이점은?

    • 2018-04-27 15:55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남미의 이과수 폭포. (사진=인도로가는길 제공)

     

    주마간산(走馬看山)식의 여행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면 배낭하나 메고 쉽게 갈 수 없는 오지로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

    오지여행이라고 해서 힘들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말자. 그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하고자 하는 의욕, 그리고 새로움과 그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이겠다는 열려있는 마음만 가지고 있다면 충분하다.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아프리카의 빅토리아 폭포. (사진=플리커 제공)

     

    여행지로는 지금 이 맘 때 여행을 떠나기 좋은 남미 또는 아프리카를 추천한다. 특히 남미와 아프리카에서는 세계 3대 폭포로 꼽히는 이과수 폭포와 빅토리아 폭포를 만날 수 있으니 말이다.

    남미 또는 아프리카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이들을 위해 인도로가는길이 남미의 이과수 폭포와 아프리카의 빅토리아 폭포 간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두 폭포에 대해 알아두면 보다 뜻깊게 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 공통점

    이과수 폭포는 남미대륙에 빅토리아 폭포는 아프리카 대륙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인도로가는길 제공)

     

    표면적으로 이 둘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자연문화유산이라는 공통점을 띈다. 또 빅토리아 폭포의 경우 짐바브웨와 잠비아의 국경에 걸쳐 있으며,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에 걸쳐져 있는 만큼 폭포의 크기가 워낙 방대해 두 나라에 걸쳐서 만날 수 있다는 점도 공통된 사항이다.

    이 외에도 폭포 양쪽의 동물 진화와 종이 다른 점, 무지개가 걸린 풍경을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장엄한 규모를 자랑한다는 점도 유사한 측면으로 볼 수 있다.

    ◇ 차이점

    반대로 두 폭포는 서로가 확연히 다른 차이점도 가지고 있다. 먼저 높이에서 차이가 발생하는데 빅토리아 폭포의 경우 최고높이는 108m로 이과수 폭포(82m)보다 약 26m가 더 높다. 하지만 폭으로 비교하면 빅토리아 폭포는 2.7km로 이과수 폭포(4.5km)가 약 1.8km 더 넓다.

    이과수 폭포와 빅토리아 폭포를 여행하는 방법에도 차이가 있다. 인도로가는길에 따르면 이과수 폭포를 여행하는 경우에는 브라질(포즈 두 이과수)과 아르헨티나(푸에르토 이과수) 양쪽에서 숙박을 한다. 이는 양쪽에서 바라보는 폭포의 뷰가 다르기 때문이다.

    브라질에서 바라본 이과수 폭포의 모습. (사진=인도로가는길 제공)

     

    브라질에서 찾아가는 이과수는 멀리서 병풍처럼 흘러내리는 폭포의 경관을 바라볼 수 있으며 좀 더 깔끔하게 정돈돼 있어 둘러보기에 편하다. 이런 병풍 같은 풍경을 지나며 마지막 전망대에서는 폭포수가 날릴 정도로 물이 흩날려 옷이 푹 젖기도 한다.

    아르헨티나에서 바라본 이과수 폭포의 모습. (사진=인도로가는길 제공)

     

    아르헨티나에서 바라보는 이과수 폭포는 브라질에서 바라본 느낌과는 조금 다르다. 작은 기차를 타고 폭포에 들어가면 폭포 위를 걸어 다니며 가까이서 보는 이색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과수 폭포에서 가장 유명한 포인트인 악마의 목구멍도 아르헨티나 쪽 이과수에서 만날 수 있는 장관이다.

    빅토리아 폭포는 보트투어나 헬기투어를 통해 폭포를 둘러본다. (사진=플리커 제공)

     

    빅토리아 폭포를 여행하는 경우 숙소를 잡고 머무르는 것은 비슷하나 보트투어나 헬기투어를 통해 전체적인 빅토리아 폭포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는 점에서 이과수 폭포와 차이가 있다.

    또한 빅토리아 폭포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는데 가장 유명한 액티비티는 TV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에서 배우 류준열과 박보검이 두 나라를 연결하는 다리에서 뛰어내린 번지점프를 꼽을 수 있다.

    건기에만 갈 수 있는 악마의 수영장도 유명한 포인트다. 아슬아슬한 낭떠러지 끝의 천연수영장은 위험천만해 보이지만 그 시기에만 즐길 수 있기에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곳으로 향하곤 한다.

    빅토리아 폭포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사진=인도로가는길)

     

    ◇ 인도로가는길 통해 이과수·빅토리아 폭포 여행할 수 있어

    인도로가는길이 배낭여행 중 이과수 폭포와 빅토리아 폭포를 만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준비했다. 먼저 '남미+파타고니아 33일'을 이용하면 남미의 이과수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아프리카의 빅토리아 폭포를 보고자 한다면 '아프리카 종단 7개국 25일' 여행을 이용하면 된다.

    두 여행 모두 패키지여행이 아닌 배낭여행으로 떠난며 노팁·노옵션·노쇼핑으로 진행된다. 또한 한국인 길잡이 인솔 하에 일정을 계획 및 진행하므로 어려움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취재협조=인도로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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