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지난달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하며 1년 6개월만에 하락 반전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00억 6천만 달러, 수입은 434억 5천만 달러로 66억 1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수출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1.5% 줄어들었고, 수입은 14.5%의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지난달까지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던 수출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산업부는 그러나 선박 부문을 제외하면 4월 수출은 482억 8천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전반적인 수출 증가세는 지속되는 것으로 평가했다.
기저효과 때문에 하락 반전하긴 했지만, 절대 액수 면에서는 2개월 연속으로 500억 달러를 상회하는 것이기도 하다.
1~4월 누계 수출은 전년동기비 6.9% 증가한 1955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