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정부는 올해 수산물 수출액 27억 달러 달성을 위해 수출 효자 품목인 김·참치와 함께 차세대 수출 스타품목으로 어묵 등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2일 "수산업계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수산물 수출지원사업 로드맵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의 수산물 수출 전망과 앞으로 예상되는 어려움을 진단하고 경쟁력 있는 수출기반 조성과 수산물 수출시장 및 품목 다변화, 수출업계 애로 해소와 역량 강화 등 3대 추진 과제와 세부 사업 추진 내용 등을 수립했다.
해수부는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 등 고품질 생산기반 조성과 차세대 스타품목 발굴을 통한 글로벌 수산식품산업 육성, 수산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 조성 등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의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유망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수산물 수출통합브랜드 케이피시(K·FISH)의 육성과 해외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중소 수출업체에 대한 경영자금 지원과 수출보험 지원 등을 통해 수출친화적 경영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번에 수립한 수출지원사업 로드맵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우리 수산물의 수출 신장세가 높은 아세안 시장 수출지원센터 확대와 수출 전문조직 육성 등 수출업계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수출 효자 품목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참치와 함께 차세대 수출 스타품목으로 어묵 등을 선정해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분야별‧절차별 지원사업과 수출 성공사례 등을 담은 수산물 수출지원사업 로드맵 핸드북을 발간해 지자체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수출지원기관 등에 배포해 수출업계가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