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조명균 "판문점 선언… 과거 리더십과 달라 이행될 것"

국방/외교

    조명균 "판문점 선언… 과거 리더십과 달라 이행될 것"

    조명균 통일부 장관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일 2018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인 '판문점 선언'과 관련, "남북과 미국 등 관련국 지도자들의 러디십이 과거와 다르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그래서) 과거 합의들보다 제대로 이행될 가능성이, 확률이 대단히 높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렇다고 무조건 순조롭게 갈 것이라 전망할 수 없지만 이런 가능성이 높아진 기회를 우리가 차질없이 잘 준비해서 제대로 이행되도록 하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간에 우리가 여러 차례 강조하고 얘기했지만,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나가는 것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관계가 한반도 비핵화로 가는 길잡이 역할을 했다. 이런 측면에서 곧 있을 북미정상회담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비핵화가 진전되면서 추진할 남북경협도 남.북한 뿐만아니라 주변국과 함께 번영을 이뤄가고 경협이 지속적으로 안정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민.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속 조치 이행과 관련 준비위를 이행 추진위로 개편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후속조치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합의사항을 ▲바로 이행할 수 있는 사안, ▲북한과의 협의를 거쳐서 이행할 사안 ▲비핵화 진전에 따라서 이행할 사안 등으로 구분해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