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여성어업인에게 최대 3억 지원…어업·가사도우미 지원

경제 일반

    여성어업인에게 최대 3억 지원…어업·가사도우미 지원

    해수부, '올해 여성어업인 육성 시행 계획' 발표

    (자료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확대이미지

     

    정부는 여성어업인의 육성을 위해 여성어업인에게 최대 3억 원까지 융자 지원하고 어업도우미와 가사도우미를 지원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여성어업인 육성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해수부는 어업인후계자에게 2억 원까지 융자 지원하고 전업경영인에게 2억 5천만 원, 선도우수경영인에게 3억 원까지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어업인후계자 선정 시에만 여성에게 부여되었던 가산점을 전업경영인과 선도우수경영인 선정 시에도 여성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수산계 고등학교와 대학에 재학 중인 여학생에게 수산후계인력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식업에 필요한 전복선별기 등 장비를 정부에서 구매해 임대해 주는 수산장비 임대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올해부터 여성어업인의 교육권과 모성권을 보장하기 위해 어업도우미와 가사도우미를 지원하기로 했다.

    해수부와 지자체가 주관하는 1일 4시간 이상 교육에 참여하는 여성어업인에게 어업도우미를 지원하고 임신과 출산 등으로 가사활동이 어려운 경우 1일 2시간 가사도우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여성어업인의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는 어업인 질환조사 대상에 여성어업인이 주로 종사하는 나잠어업과 맨손어업을 포함시켰다.

    이와 함께 여성어업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여성어업인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이번 시행 계획을 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전달해 협조를 당부하고 적극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