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1(클래식) 대구FC가 외국인 선수 카이온과 계약을 해지했다.
대구는 3일 "카이온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카이온은 5라운드 이후 장기 부상으로 훈련 및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카이온은 2009년 강원FC 창단 멤버로 K리그에 데뷔했다. 당시 성적은 9경기 1골. 이후 브라질-이라크-덴마크 등을 거쳐 올해 대구에 합류했다. 5경기에 출전했지만, 1골도 넣지 못했고 부상까지 당했다.
대구는 "빠른 시일 내에 카이온을 대체할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