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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시

    신임 금감원장에 윤석헌 교수 유력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윤석헌 서울대 객원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공석 중인 금감원장에 윤석헌 교수를 유력하게 검토하고 최종 인사검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장은 금융위원회 의결과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만큼 대통령의 인사 기준이 사실상 인선을 좌우한다.

    신임 금감원장에는 원승연 금감원 부원장과 김오수 법무연수원장 등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금융개혁 의지와 금융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두루 검토한 끝에 윤 교수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 성향의 윤 교수는 금융정책 자문기구인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장과 금융위원회 직속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한 분야는 과감한 외부 발탁으로 충격을 주어야 한다는 욕심이 생긴다"며 비관료 출신 금감원장 임명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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