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로 악명 높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이번에는 "창원에는 빨갱이가 많다"는 폭탄 발언을 터뜨렸습니다.
파문이 커지자 홍준표 대표는 "경상도에서는 반대만 하는 사람을 가리켜 농담으로 빨갱이라고 한다"는 희한한 해명을 내놓으며 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홍 대표는 이전에도 부인을 '촌년'으로, 장인어른을 '영감탱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자 "경상도에서 아내와 장인에게 쓰는 친근한 표현"이라고 주장했었죠.
이에 '홍 대표가 쓰는 경상도 말과 일반 경상도 사람이 쓰는 경상도 말이 다른 모양'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