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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추신수, 2경기 연속 멀티히트…타율 0.258

    4경기 연속 안타 행진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추 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득점의 맹타를 자랑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종전 0.252에서 0.258(128타수 33안타)이 됐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 1사 1루에서는 3루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고 후속 타자 노마 마자라의 2루타 때 2루에 있던 딜라이노 드실즈와 함께 홈을 밟았다. 텍사스는 이 득점으로 4-1까지 점수를 벌렸다.

    추신수는 4회 1사 만루 기회에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첫 안타는 6회에 신고했다.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8회에도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장단 11안타를 몰아친 텍사스는 보스턴을 11-5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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