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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허리통증' 강남성모병원 외진…"응급상황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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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허리통증' 강남성모병원 외진…"응급상황 아냐"

    서울구치소 "외부기관 진료 받는게 좋겠다는 판단"

     

    '국정농단'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4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진료를 위해 외부 병원을 방문했다.

    9일 서울구치소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예정됐던 진료를 받기 위해 강남성모병원 외진을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허리통증 등을 호소하며 외부 병원 진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구치소 관계자는 "응급상황은 아니고 예정됐던 진료 때문"이라며 "외부기관 진료를 받는 게 좋겠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에도 발가락 부상 치료차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 등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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