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코리아는 9일 가솔린 터보 '신형 LS 500'을 출시해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LS는 고가 자동차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 받아온 렉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11년 만에 풀체인지돼 지난해 12월 동급 유일의 하이브리드 모델 LS500h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 가솔린 모델 LS500 출시로 LS의 풀 라인업을 갖췄다. 전 모델이 롱 휠베이스 차량으로 판매된다.
LS500은 렉서스 최초로 V6 3.5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파워풀한 가속성능을 자한다.이전 세대 V8 4.6 리터 엔진과 비교해 출력은 11%, 토크는 20%가 향상됐다.
다이렉트 시프트10단 자동미션을 적용해 빠른 변속 스피드와 플래그십에 걸맞는 부드러운 변속감각을 제공한다.
주행 및 조종안정성, 쇼크 업쇼버의 감쇠력을 자동으로 650단계까지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서스펜션 가변 제어기술을 적용해 안정적인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GA-L 플랫폼으로 구현된 저중심 차체를 통해 더 역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추구하면서도 플래그십 다운 중후함과 볼륨감을 독창적으로 구현했다.
세계 최초로 적용한 기술도 주목할만 하다. '퀀텀 로직 이머젼' 기술을 적용한 2,400와트 23 스피커의 마크레빈슨 오디오 시스템과 뒷좌석의 탑승유무를 감지해 자동으로 시트를 내려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 주는 자동 리클라이닝 기능이 탑재됐다.
렉서스 첨단 안전 사양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와 총 12개의 SRS 에어백, 차량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사전에 감지해 차체를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차체 역학 통합제어 시스템, 4점식 팝업후드와 운전석에서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를 전 그레이드에 기본 장착했다.
LS500의 가격은 2륜 구동 수프림이 1억 2천 6백만원, 4륜 구동 럭셔리가 1억 3천 5백만원, 4륜 구동 플래티넘이 1억 5천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