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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항 10주년 맞이한 핀에어 "기내식으로 한식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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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항 10주년 맞이한 핀에어 "기내식으로 한식 선봬"

    • 2018-05-10 15:34
    서울-헬싱키 취항 10주년을 기념하는 간담회가 오늘 광화문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에서 열렸다. (사진=장효진 기자)

     

    핀에어가 지난 9일 서울-헬싱키 취항 10주년을 기념해 광화문 알레아 플레이그라운드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10년간 핀에어의 성장기와 중장기 목표를 발표했으며 남성렬 셰프와 협업한 기내식 신메뉴를 공개했다.

    핀에어는 지난 2008년 6월 2일 한국인 승무원 12명과 함께 인천-헬싱키 노선에 주 4회 운항을 시작한 바 있다. 현재는 주 7회를 운항하고 있으며 한국인 승무원의 수도 32명으로 크게 늘었다. 10년간 매출은 4.5배가 성장했으며 좌석 가용률 역시 2.2배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성장 이유에 대해 핀에어는 한국인 고객만을 위한 핀에어 플러스 프로그램의 백화점 상품권 교환 서비스와 유럽에서 가장 빠른 공항 최소 환승시간을 꼽았다.

    '핀에어 플러스' 프로그램의 일환인 '핀에어 마일리지 백화점 상품권 교환'서비스는 오직 한국 고객만을 위해 준비된 서비스다. 특히 핀에어 플러스 1250 포인트부터는 현대백화점과 롯데백화점, 그리고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중 선택 및 교환이 가능하며 상품권은 백화점 뿐만 아니라 호텔, 면세점, 마트, 레스토랑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쇼핑몰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공항 또한 유럽에서는 드물게 활주로 3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선과 국제선의 모든 서비스 업무 터미널을 같은 층으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동선을 직선으로 연결해 이동시간을 최소화했다.

    모든 항공 스케줄도 환승에 맞게 최적화해 공항 최소 환승시간을 90분에서 35분으로 단축, 유럽에서 가장 빠른 환승시간을 자랑한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영남지역 고객들이 핀에어를 통해 보다 빠르게 다녀올 수 있도록 부산-헬싱키 노선의 신규 취항을 위해 노력중"이라면서 "그 외에도 백화점 상품권 서비스와 같이 한국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혜택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스타 셰프 남성렬 셰프와 북유럽 감성 한식 콜라보 기내식을 선보였다. (사진=장효진 기자)

     

    핀에어는 지난해 남성렬 셰프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천에서 출발하는 모든 인천-헬싱키 항공편 비즈니스 탑승객에게 남성렬 셰프가 개발한 기내식을 제공한다.

    한우를 곁들인 겨자소스 편채를 비롯해 농어 전에 제철 나물 장아찌와 부추 페스토를 곁들여 먹는 메인 메뉴는 한식 스타일에 북유럽 감성을 더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핀에어는 헬싱키 허브 공항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유럽을 짧은 비행거리와 비행시간으로 연결한다. 연간 1200만 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8년 연속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 '북유럽 최고 항공사'로 선정돼 유럽 대표 항공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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