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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스텔스기 F-22 8대 뜬다…한미, 내일부터 연합공중훈련

국방/외교

    최강 스텔스기 F-22 8대 뜬다…한미, 내일부터 연합공중훈련

    100여대 항공기 참가하는 연례적 훈련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자료사진/박종민 기자)

     

    한국과 미국 공군은 11일부터 대규모 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Max Thunder)를 실시한다.

    25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연례적 연합훈련인 맥스선더에는 F-22 스텔스 전투기 8대와 F-15K 전투기 등 100여 대의 양국 공군 전력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략폭격기인 B-52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공군 관계자는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F-22 8대가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작년 12월 실시된 한미 공군의 연합훈련인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에는 F-22 6대가 참여했다.

    F-22는 북한군의 레이더망을 뚫고 들어가 핵과 미사일 기지 등 핵심 시설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최강의 스텔스기로 꼽힌다.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고 최고속력 마하 2.5로 비행하며, 작전반경이 2천177㎞에 달한다.

    이번 훈련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B-52는 미국의 대표적인 핵우산 전력의 하나로 32t의 폭약을 탑재할 수 있어 '폭격기의 제왕'으로 불린다. 1960년 처음 비행한 이후 현재까지 미 공군이 주력 장거리 폭격기로 활약하고 있다.

    맥스선더는 공군작전사령부와 주한 미 7공군 사령부가 주관하는 훈련이다.

    공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서 한미 공군은 대항군을 편성하는 등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공중전 기술을 배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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