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KBS 김태선 보도국장, 84.75% 찬성률로 임명동의안 가결



미디어

    KBS 김태선 보도국장, 84.75% 찬성률로 임명동의안 가결

    제작 69.7%, 라디오 100% 찬성률 기록

    KBS가 방송사 최초로 국장 임명동의제 투표를 실시했고, 그 결과 보도·시사·라디오 부문 국장 임면동의안이 모두 가결됐다.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KBS가 방송사 최초로 보도·시사·라디오 부문 국장 임명동의제 투표를 한 결과, 3명의 임명동의안이 높은 찬성률로 가결됐다.

    KBS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국장 임명동의안은 지난 3일부터 제작본부 TV프로덕션3(시사) 담당과 라디오센터 R프로덕션1 담당 임명동의안은 지난 8일부터 투표를 시작했다. 이번 투표는 방송사 최초로 시행된 것이라는 게 KBS의 설명이다.

    10일 오후 6시까지 모바일로 진행된 투표 결과, 김태선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국장 임명동의 찬성률은 84.75%(239명)였고 반대는 15.25%(43명)이었다. 총 유권자 352명 중 282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80.11%였다.

    강희중 제작본부 TV프로덕션3 담당(국장급)의 임명동의 찬성률은 69.7%(62명), 반대는 30.3%(10명)이었다. 총 유권자 89명 중 72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80.9%였다.

    마지막으로 최봉현 라디오센터 R프로덕션1 담당(국장급) 임명동의 투표는 찬성률과 투표율 모두 100%를 기록했다. 총 유권자 19명이 전부 참여했고, 19명 모두 찬성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앞서 KBS 양승동 사장은 지난 4월 9일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운 KBS를 만들기 위한 조건으로 △취재·제작의 자율성 보장 △인적 쇄신 등 2가지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른 시일 안에 시행하겠다고 약속한 것이 바로 국장 임면동의제였다.

    KBS는 양 사장 취임 이후 인사가 이뤄졌고, 제도에 관한 합의는 이후에 이루어진 만큼 이번 투표는 이미 임명된 국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