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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가 추천하는 여름철 떠나기 좋은 이색 여행지 TOP 5



여행/레저

    여행사가 추천하는 여름철 떠나기 좋은 이색 여행지 TOP 5

    • 2018-05-11 17:35
    "올해는 어디로 떠나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나라는 어디일까?"

    여행은 일상에서 벗어나서 또 다른 세계를 만나는 순간이고 더운 여름을 피하는 방법은 해마다 거듭되는 고민이다. 그렇다면 올해만큼은 여행 하면 생각나는 보편적인 나라들 대신 조금은 생소하지만 한 번 떠나면 자꾸만 다시 찾아가고 싶은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로 시선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인도로가는길이 여름철 떠나기 좋은 이색 여행지 다섯 곳을 추천하니 여행을 떠나기 전 참고하자.

    티벳에 속했으나 왕조의 독립으로 제후국으로 발전된 라닥지역 최대 도시 레. (사진=플리커 제공)

     

    ◇ 북인도

    보통 인도 하면 덥다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북인도는 다르다. 특히 인도에서도 최북단 라닥 지역을 육로로 유일하게 갈 수 있는 계절은 여름이다. 이유는 높은 고도 때문에 길이 얼거나 폭설이 내려서 교통이 단절되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이러다보니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여름철 인도 최고의 여행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몽골의 푸른 진주라 불리는 흡수골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사진=인도로가는길 제공)

     

    ◇ 몽골·바이칼·시베리아

    여름철 떠나기 딱 좋은 기후를 가진 몽골에서 초원과 호수를 넘나드는 사막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특히 어머니의 바다라 불리는 흡수골을 여행하기 가장 적합한 계절이기도 하다. 떠나는 김에 좀 더 둘러보고 싶다면 몽골에서 바이칼 호수를 거쳐 시베리아 횡단열차까지 타고 더운 여름을 날려 보낼 여행도 가능하다.

    모추 강과 포 추강의 교차점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부탄에서 가장 아름다운 종으로 꼽히는 푸나카 종. (사진=인도로가는길 제공)

     

    ◇ 부탄

    히말라야 속 작은 왕국 부탄을 여행하기 좋은 계절중 하나는 여름이다. 부탄에서는 여름이 우기에 속하지만 우리나라의 장마와 다른 스콜성 기후이기 때문에 비가 오더라도 순간적으로 내리고 그쳐 여행하는데 무리가 없다.

    상대적으로 날이 맑을 확률이 높은 봄과 가을에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여름밖에 휴가를 쓸 수 없다면 이 또한 좋은 선택. 참고로 부탄은 개인여행이 불가능하고 여행사를 통한 여행만 가능한 지역이다.

    코카서스 지역을 여행하다보면 해발 2200m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우쉬굴리 마을을 만날 수 있다. (사진=인도로가는길 제공)

     

    ◇ 코카서스

    이름도 생소한 지역 코카서스에서는 동유럽 구 소련에서 독립한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등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여름철에 여행하기 좋은 선선한 기후와 따뜻한 햇살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하는 것만으로도 코카서스를 여행할 이유는 충분하다.

    탄자니아의 만년설 가득한 킬리만자로에서는 하루 동안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사진=인도로가는길 제공)

     

    ◇ 아프리카

    여름에 아프리카를 여행한다는 것이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지리학적 특성상 한국과 계절이 반대다. 따라서 한국의 여름은 곧 아프리카의 겨울이며, 이는 아프리카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임을 의미한다. 아프리카를 방문한다면 탄자니아의 만년설 가득한 킬리만자로에서 하루 동안 트레킹을 즐겨보자. 울창한 산림과 완만한 경사길을 걷는 동안 진귀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취재협조=인도로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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