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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홍준표, 지방선거에 악영향 사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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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일반

    남경필 "홍준표, 지방선거에 악영향 사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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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의혹 해명해야…공직자로서 의혹 푸는 것 당연"

    - 경기도지사 재선 도전, '경제'도지사 될 것
    - 지지율? 변화 올 것…국민 균형감각 믿어
    - 비핵화·대북제재 해제 전제하 경제협력 가능
    - 바미당과 연대? 표를 위한 연대는 안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 방 송 : FM 98.1 (18:30~19:55)
    ■ 방송일: 2018년 5월 11일 (금) 오후
    ■ 진 행 : 정관용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 출 연 :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 정관용> 6. 13 지방선거 관심 지역 가운데 한 곳인 이 경기도지사 선거전 열기가 아주 뜨겁습니다. 재선 도전을 선언한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간의 설전이 아주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조폭 연루 의혹 이재명 후보 측은 해명하라. 남경필 후보 측에서 촉구하고 나섰네요.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를 연결해 봅니다. 안녕하세요?

    ◆ 남경필> 안녕하십니까?

    ◇ 정관용> 재선 도전 출마의 변부터 한 말씀 해주시죠.

    ◆ 남경필> 그동안 4년 동안 열심히 했고요. 채무 제로 달성 또 일자리 창출 전국의 절반 등 열심히 일해 왔는데요. 더 열심히 일해서 '경제'도지사 되겠습니다.

    ◇ 정관용> '경제'도지사.

    ◆ 남경필> 네.

    ◇ 정관용> 채무 제로하고 일자리 전국의 절반은 경기도가 만들었다… 그게 가장 4년 동안에 내세울 수 있는 치적입니까?

    남경필 경기도지사
    ◆ 남경필> 그렇죠. 여러 가지 또 다른 일도 있습니다마는 지금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은 굉장히 중요하고요. 재정 건전성을 잘 유지하는 것, 이 두 가지 함께한 것은 자평해도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정관용> 지난 4년 동안 그럼 가장 좀 아쉽다거나 미진했던 부분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 남경필> 아무래도 연정을 하면서 제도적으로 법적으로 뒷받침이 안 돼서 조금 더 깊은 연정을 하고 싶었는데요. 그게 안 돼서 빨리 지방분권형 법 개정 이런 것들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정관용> 그런데 지금까지 여론조사 보도된 걸 보면 이재명 후보 측이 많이 앞서 있는데 역전 자신 있으세요?

    ◆ 남경필> 금방 변화가 올 겁니다. 두고 보시면 우리 국민들 굉장히 날카로우시거든요. 그러나 국민들께서는 균형 감각이 있어서 지방선거에 거의 뭐 자유한국당 이런 식으로 나가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전패의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렇지만 또 기울어진 운동장의 균형을 맞춰주시는 균형 감각이 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께 그런 이제 매의 눈으로 어느 정책, 어느 철학, 어느 이야기가 내 삶에 도움이 되는지 이렇게 판단해 주시는 시점이 올 거라고 믿습니다.

    ◇ 정관용> 지금 가장 앞서 있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평가해 보신다면요.

    ◆ 남경필> 장점이 많은 분이세요. 이 정치적 어젠다 설정하고 그것을 국민께 알리는 능력 또 정책을 이반하고 이것을 달성하는 실행력이 굉장히 좋으신데요. 그런 과정 속에서 나오는 좀 네거티브한 면들이 많이 있어요. 갈등이 너무 심하다든지 보니까 인터넷에서 별명이 '이읍읍'이라고 돼 있더라고요. 그게 왜 그런가 봤더니 고소, 고발 이런 게 많아서 성남을 중심으로 해서 굉장히 갈등이 많았다. 또 지금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이제 해명이 안 되는 의혹들이 자꾸만 나와서 이런 것들에 대해서 국민 앞에 잘 설명 드려야 할 의무도 함께 갖고 계신 것 같습니다.

    ◇ 정관용> 갈등 얘기 하셨는데 이재명 후보 측은 아니, 남경필 지사야말로 성남시의 복지사업 못하게 대법원에 소송까지 내서 갈등을 계속 만든 사람이 남경필 후보 측 아니냐라고 반론하던데요.

    ◆ 남경필> 그러니까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대통령도 법을 위반하면 재판받고 감옥에 가잖아요. 도지사, 시장도 똑같습니다. 이제 성남시의 무상복지 예산안은 사회보장 기본법을 위반했어요. 법을 위반하면 시장 아니라 대통령도 처벌을 받는데 그래서 저희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서 저희가 대법원에 제소를 한 거고요. 서울시도 똑같은 과정이 있었는데요. 서울시가 우리가 잘못됐다, 이게 과정이 잘못됐다 해서 고쳤어요. 그리고 나서 대법원 제소가 풀렸거든요. 이재명 시장님께서 그걸 풀고 싶으시면 본인이 법을 지키시면 됩니다.

    ◇ 정관용> 지금 대법원에 제소한 거 아직 판결은 안 내려졌죠?

    ◆ 남경필> 그렇습니다. 지금 문재인 정부도 복지부가 계속해서 수용을 안 하고 있어요. 문재인 정부도 똑같은 입장입니다.

    ◇ 정관용> 그러니까 즉 문제 핵심은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에 법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냥 그거 하나입니까?

    ◆ 남경필> 그렇습니다. 사회보장 기본법을 위반하니까 행정을 하는 사람들이 이런 절차적인 법을 위반하면 거기에 따라서 이게 잘못됐다라고 저희가 문제를 제기할 수밖에 없거든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자료사진)
    ◇ 정관용> 복지를 바라보는 기본적인 시각에 있어서 이재명 후보 측과 차이가 있는 건 아닙니까? 이재명 후보 측은 '남경필 후보는 복지를 포퓰리즘으로 본다, 그 시각이 문제다' 이렇게 공격하던데요.

    ◆ 남경필> 그건 이제 서로 차이가 있어요. 복지를 바라보는 근본적인 철학의 차이는 있고요. 단 이번에 대법원 제소한 거는 그거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저는 다름을 인정하거든요. 그러나 법적인 절차, 법을 위반한 것은 위반한 거지 그거 가지고 뭐라고 그러면 안 됩니다.

    ◇ 정관용> 알겠습니다. 오늘 남경필 후보 측 캠프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소위 조폭 연루 의혹 해명하라. 이렇게 촉구했던데 이게 무슨 내용입니까?

    ◆ 남경필> 그러니까 조폭 연루 의혹에 대해서 이렇게 자꾸만 성남시와 관련돼서 은수미 후보와 관련된 이야기 그러다 보니까 다 그분들이 연루된 분들이 성남시에 취직을 하다 보니까 성남시장 시절의 이재명 후보와 연결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가 제기한 게 아니라 언론이 계속 제기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거에 대해서 이제 이재명 시장님 반응이 이렇게 얘기하는 건 조폭 수준이다. 이렇게 평가를 하시길래 아니, 국민들이 궁금해하고 당연히 의문가는 점에 대해서 그걸 조폭이라고 하면 국민들을 조폭이라고 보시는 거냐, 국민 수준을. 그러지 마시고 제가 볼 때는 해명을 잘하시면 됩니다. 우리 공직자들은 의혹이 있거나 잘못한 게 있으면 해명하고 사과하면 되는데요. 그걸 잘 안 하시니까 자꾸만 이게 문제가 이렇게 뭔가 있는 것처럼 의혹이 커지는 것 같아요.

    ◇ 정관용> 그런데 나름 해명을 일단 캠프에서 내놓은 건 시와 관련 있는 어떤 기업의 사주가 전부 조폭 출신인지 아닌지 일일이 다 조사할 수 없는 거 아니냐. 또 성남시 취직했다는 그 사람이 그 기업인으로부터 돈을 받았는지 같은 건 전혀 몰랐던 사실이다 이 정도면 해명된 거 아닌가요?

    ◆ 남경필> 의견이 너무 많지 않은가요? 그 주변에 있는 기사분들 가족들이 다 성남시에 그렇게… 요새 공무원 되는 거 어렵거든요. 그런데 가족이 이렇게 해서 다 비슷한 시기에 성남 공무원이 됐다는 건 굉장히 좀 의아하죠. 그런 부분에 대한 해명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정관용> 조금 더 세세히 해명하라 이 말씀인가요?

    ◆ 남경필> 그러니까 이게 해명이 되면 더 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는 게 국민들이 궁금해 하지도 않고 언론에서 더 이상 문제제기를 안 할 텐데 해명이 미흡하다고 보시는 것 같아요.

    ◇ 정관용> 알겠습니다. 아까 경제도지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거셨는데 그래서 문재인 정부랑 일자리 경제 연정을 하겠다. 정부와 경기도가 연정이 되나요?

    ◆ 남경필> 되죠. 충분히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경기도가 지금 하고 있는 성남 일자리 시리즈 중에 좋은 정책들이 많은데요. 이걸 지금 우리가 예산의 한계 때문에 한 십수 만 명 정도 대상으로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거 정부가 함께 연정을 해서 도와주면 10만 명은 늘릴 수 있죠.

    ◇ 정관용> 알겠습니다. 그렇게 정부에 도움을 요청하겠다 이 말씀이군요, 구체적으로는.

    ◆ 남경필> 그리고 아주 좋은 정책은 정부가 저희 거를 함께 손잡고 하면 정부에도 이 일자리로 성과로 다 가잖아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 정관용> 북한 비핵화 또 남북 평화를 위한 문재인 정부 노력에 협조한다. 그리고 접경지역 경기도 특성을 살려서 북한과의 담대한 협력 방안 제시하겠다, 이런 구상도 밝히셨는데 정작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남북 정상회담 등등에 대해서 정치쇼다라고 맹비난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 남경필> 그런 대표님의 말씀에 동의를 잘 못하겠고요. 국민들도 많은 국민들이 동의하시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단, 홍준표 대표가 하는 말씀 중에 비핵화가 확실히 돼야 된다. 이게 시간끌기가 돼서는 안 된다는 말씀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 정관용> 아무튼 홍 대표가 계속 그런 발언을 세게 해서 선거 치르기 어렵지 않으세요?

    ◆ 남경필> (웃음) 악영향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 정관용> 담대한 북한과의 협력 방안이다, 그건 어떤 겁니까?

    ◆ 남경필> 그건 제가 조만간 발표를 할 거기 때문에 오늘 이 시간에 말씀드리기는 어렵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비핵화와 대북제재 해제라는 전제 하에 남북 간에 정말 멋진 경제협력 방안이 있고요. 그것을 고쳐나간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 정관용> 바른미래당에서는 김영환 전 의원이 도지사 출마 선언했는데 그럼 정의당, 민중당까지 이제 5자 구도라는 말이에요. 혹시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와의 연대 같은 걸 고려하시나요?

    ◆ 남경필> 아니요. 저는 표를 앞에 둔 연대 같은 거는 안 맞다고 보고요.

    ◇ 정관용> 안 맞는다?

    ◆ 남경필> 통합을 논의할 수는 있습니다. 선거 이후에 통합을 놓고 그 이런 통합을 위한 야권 지도자들의 회의 이런 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정관용> 알겠습니다. 좋은 성과 있기를 기대하면서 지켜보죠. 고맙습니다.

    ◆ 남경필> 네, 감사합니다.

    ◇ 정관용> 경기도지사 후보 남경필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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