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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크리스 바넷, 무제한급 GP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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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FC 크리스 바넷, 무제한급 GP 4강 진출

    • 2018-05-12 20:50
    승리 후 옆돌리기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크리스 바넷. 사진=로드FC 제공

     

    '태권도 파이터' 크리스 바넷(32, 미국)이 로드FC 무제한급 그랑프리 4강에 진출했다.

    바넷은 12일 중국 베이징 캐딜락 아레나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47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전에서 알렉산드루 룬구(44, 루마니아)에 1라운드 파운딩 TKO승했다.

    바넷은 공격할 틈을 엿보다가 잇단 로킥으로 룬구를 흔들었다. 뒤돌려차기를 하다가 넘어져 밑에 깔렸지만, 곧바로 자세를 역전시킨 후 룬구의 등 뒤에 올라타 무차별 파운딩을 퍼부었다. 룬구가 머리를 감싸안은 채 맞기만 하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바넷은 승리가 확정되자 해맑게 웃으면서 옆돌리기와 비보이 세리머니를 선보여 중국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2017년부터 로드FC에 출전한 바넷은 로드FC 전적 2승 2패가 됐다. 명현만에 두 번 졌지만 심건오에게 뒤돌려차기 KO승을 거둔 바 있다.

    루마니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30회 이상 우승한 룬구는 2014년 타 단체 경기에서 마이티 모를 55초 만에 펀치 KO로 제압한 실력자. 하지만 이날 바넷에 무릎을 꿇으며 무제한급 그랑프리 4강 진출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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