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로드FC 김재훈, 머나 먼 1승…아오르꺼러에 TKO패



스포츠일반

    로드FC 김재훈, 머나 먼 1승…아오르꺼러에 TKO패

    • 2018-05-12 22:24
    김재훈에게 펀치를 휘두르는 아오르꺼러. 사진=로드FC 제공

     

    아오르꺼러(중국)가 2년 5개월 만의 리매치에서 김재훈을 꺾고 로드FC 무제한급 그랑프리 4강을 확정지었다.

    아오르꺼러는 12일 중국 베이징 캐딜락 아레나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47' 무제한급 그랑프리 8강전에서 김재훈에 3라운드 파운딩 TKO승을 거뒀다.

    1라운드 시작하자 마자 아오르꺼러는 펀치를 몰아쳤다. 하지만 김재훈은 잘 버텼다. 이후 둘은 엎치락 뒤치락 클린치 공방을 벌였다.

    2라운드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둘은 거리를 둔 채 빙글빙글 돌면서 빈틈을 엿봤지만 클린치 공방전을 펼쳤을 뿐 이렇다할 공격 없이 라운드를 마감했다.

    3라운드는 달랐다. 아오르꺼러는 작정한 듯 저돌적으로 나왔다. 김재훈 역시 펀치로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아오르꺼러의 강력한 니킥이 감재훈의 안면을 강타했다. 김재훈은 주저앉아 머리를 감싸쥐었고, 아오르꺼러가 계속 파운딩을 퍼붓자 심판이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아오르꺼러에 펀치를 내뻗는 김재훈. 사진=로드FC 제공

     

    아오르꺼러는 김재훈과 상대전적 2전 2승를 만들었다. 둘은 2015년 12월 로드FC 상하이 대회에서 맞붙은 적 있다. 당시 아오르꺼러는 비매너 논란 끝에 김재훈을 1라운드 24초 만에 펀치로 무너뜨렸다.

    이날 승리로 아오르꺼러는 종합격투기 5연승을 이어간 반면 김재훈은 4연패 늪에 빠졌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