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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문재인정부와 함께할 제주구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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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림, '문재인정부와 함께할 제주구상' 발표

    제주발전 패러다임 대전환 5대전략+제주경제 혁신 5대 정책

    문대림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가 13일 제주시 노형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문재인 정부와 함께할 문대림의 제주구상을 발표했다. (사진=고상현 기자)

     

    문대림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가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할 문대림의 제주구상을 밝히며 제주다운 제주를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문대림 후보는 13일 제주시 노형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문재인 정부와 함께할 문대림의 제주구상을 밝혔다.

    우선 '제주사회 발전 패러다임 대전환 5대 전략'을 제시했다.

    국제자유도시라는 낡은 틀을 뛰어넘어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제도적 틀을 만들고, 배보상을 주요 내용으로 한 4.3 특별법을 우선 처리하는 등 제주 4.3의 완전 해결을 이루겠다고 문 후보는 약속했다.

    제주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비롯해 자치권한을 최대한 이양 받아 특별자치 분권을 완성하는 것도 5대 전략에 포함됐다.

    문 후보는 난개발 방지와 제주환경 보호를 위해 환경총량제와 제주형 계획허가제를 시행하고 도민간 의견대립이 심한 제2공항 건설은 제주의 수용력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는 등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문대림 후보는 '제주경제 혁신을 위한 5대 정책'도 소개했다.

    제주 농산물 판매유통체계를 일원화하고 북한 수출로 농업경영 안정화를 이루는 등 실속농업시대를 열겠다고 문 후보는 약속했다.

    문대림 민주당 제주지사 후보가 13일 제주시 노형동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 가운데 민주당 중앙당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사진=고상현 기자)

     

    이어 제주와 완도, 제주와 목포를 잇는 물류 중심의 해양고속도로 연결 페리 운영을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하고 탐라대 부지를 4차산업 혁명의 메카로 만들어 제주 백년대계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문대림 후보는 도지사 직속으로 해양전략위원회를 신설하고 제주해운물류공사를 설립해 해양자원을 제주의 성장동력으로 삼는 한편 소득주도 성장을 통해 복지와 고용, 성장이 골고루 균형을 이루는 일자리 만들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따르며 참 행복했고 청와대 비서관이 돼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며 국민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철학과 가치를 배웠다는 말로 대통령 세명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어 이명박 정권탄생에 주도적으로 기여하는 일도, 달변으로 박근혜 후보를 찍으라고 현혹하는 일도 하지 않았다며 원희룡 무소속 후보를 겨냥한 뒤 제가 못났기 때문이 아니라 상식과 원칙과 정의가 무엇인지 알기 때문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 후보는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사랑하는 제주도민과 함께 제주다운 제주, 일자리가 넘쳐나는 제주, 안전하고 행복한 제주를 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문대림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우원식 전 원내대표, 박병석, 이석현, 이종걸, 김진표, 안민석,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국회의원 등 중앙당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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