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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폐광지 삼척도계 30년만에 '영화관' 부활

    강원 삼척시.

     

    강원 삼척시가 폐광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여건개선과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1980년대 말까지 운영됐던 영화관을 30년만에 부활한다.

    삼척시는 도계읍 전두리 일원에 상영관 2개 등 70석 규모의 유리 시네마 타운인 일명 '도계 G-city 작은영화관'을 오는 2019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리적 위치, 주위 환경, 교통상황 등 입지여건과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오는 7월까지 완료하고, 행정 제반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쯤 본격적인 시설공사에 돌입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도계지역 주민들과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학생들에게 생활권 내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도계 영화관 건립을 계기로 지역 문화시설 확충을 통한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복합교육연구관, 평생학습관과 더불어 도계 시가지 문화 붐 조성을 통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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