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김지연 선수. (사진=전북체육회 제공)
펜싱 국가대표 김지연(익산시청) 선수가 세계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연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열린 2018 러시아 모스크바 그랑프리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16강에서 윤지수를 만나 15 대 13으로 신승을 거두고 8강에 안착한 김지연은 프랑스의 세실리아와 맞대결에서 15 대 14로 짜릿한 1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준경슬에서 러시아 소피아에게 5 대 15로 석패하며 결승행이 좌절됐다.
익산시청 펜싱팀 이수근 감독은 "김지연 선수가 전국체전을 앞두고 세계대회에서 입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해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