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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도착하는 나트랑,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여행/레저

    새벽에 도착하는 나트랑,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 2018-05-14 16:30
    베트남의 떠오르는 가족 휴양지, 나트랑. 나트랑은 알면 알수록 숨은 매력이 가득한 여행지다. 자유여행으로 찾아도 볼거리가 풍부하며, 가족여행객에게도 여러모로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행객들을 고민하게 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항공편이다.

    인천에서 나트랑으로 취항하는 대부분의 항공사는 나트랑 새벽 도착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나트랑 지역 유명 리조트인 빈펄리조트, 미아리조트, 더 아남 리조트 등의 체크인 시간이 일반적으로 오후 2시~3시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난감한 상황이다. 만약 가족여행인 경우 긴 비행시간에 지친 아이들의 칭얼거림을 달래주기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트랑 굿모닝 투어'와 '굿모닝 호텔 스테이'가 알찬 나트랑 가족여행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새벽 비행으로 지친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머드 온천'같이 도착하자마자 즐기는 나트랑의 알찬 투어부터 리조트 체크인 전까지 잠깐이라도 쉴 수 있는 호텔 등 원하는 대로 선택해보자.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 나트랑 굿모닝 투어

    나트랑 굿모닝 투어는 최근 각광받기 시작한 나트랑 일일투어다. 가장 많은 수요량을 보이는 비엣젯 항공의 도착 시간인 새벽 5시 25분에 맞추어 공항에서부터 시작되는 투어다. 우선 밤샘 비행으로 속이 허해졌을 여행객을 위해 곧장 쌀국수집으로 향한다. 베트남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따끈하고 진한 쌀국수 국물과 함께 투어를 시작한다.

    이후 관광은 선택적으로 진행된다. 나트랑 자유여행 선호도 1위 여행지인 아이리조트 머드 온천에서 피로를 풀 수도 있고 일반적인 시티투어를 선택할 수도 있다. 우선 아이리조트 머드 온천은 자연친화적으로 설계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식공간이다.

    천연 머드 온천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워터파크 시설도 갖추고 있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들에게 적합하다.

    프랑스 지배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문화유적지, 대성당. 시티투어를 선택하면 대성당을 비롯 포나가르 사원, 롱선사 등 해안도시 나트랑의 다양한 역사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다.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또 다른 선택 일정인 나트랑 시티투어는 대성당, 롱선사, 참파왕국 포나가르 사원 등 나트랑의 모든 관광지를 집약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후 선택적으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으며 호텔 체크인 전, 검증된 맛집에서 점심식사를 즐길 수 있다.

    나트랑 시내에 자리한 3성급 호텔, 고시아(Gosia). 아늑하면서도 깔끔하게 준비된 객실이 긴 비행시간에 지친 여행객들의 피로를 풀어준다.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 나트랑 굿모닝 호텔 스테이

    베트남 호텔 및 리조트는 레이트 체크아웃을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얼리체크인이 허용되는 호텔은 거의 없는 편이다. 새벽 비행기에 지쳐 투어보다는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틈새 상품도 있다.

    나트랑 굿모닝 호텔 스테이는 일종의 '대실' 개념을 제시한 상품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깔끔한 시설 그리고 풍성한 조식까지 제공하는 나트랑 굿모닝 호텔 스테이는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여행에 적합하다.

    합리적인 금액에 조식은 물론 수영장 등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베트남스토리 제공)

     

    아늑한 분위기의 '고시아' 호텔에서 5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예약한 리조트로 이동하면 된다. 고시아 호텔의 굿모닝 호텔 스테이는 오전 6시 체크인 기준, 6시간 정도 객실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투숙객처럼 조식과 수영장 등 구비된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 전문 여행사 베트남스토리 관계자는 "나트랑 가족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항공 시간이다"라며 "1시간도 허투루 보내기 싫은 알뜰한 자유여행객이나 컨디션 조절이 중요한 가족여행객에게 나트랑 굿모닝 투어나 호텔 스테이는 매력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취재협조=베트남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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