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매력이 두 배…부산·대마도 동시에 즐기기

여행/레저

    매력이 두 배…부산·대마도 동시에 즐기기

    • 2018-05-14 16:45
    하늘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부산의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인기 국내여행지로 손꼽히는 부산과 가장 가까운 일본을 느낄 수 있는 대마도를 동시에 둘러볼 수 있는 상품이 출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우선 우리에게 대마도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한 일본의 '쓰시마'는 우리나라와 일본 규슈 지역의 중간에 위치한 섬이다. 거리 상 제주도보다 가까워 마치 국내여행지 같지만, 외국이기 때문에 여권은 꼭 챙겨야 한다. 부산 기준 1~2시간 정도 소요되며 남쪽에 위치한 이즈하라와 북쪽에 위치한 히타카츠 등 두 개의 항구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쓰시마는 산림이 시 전체 면적의 89%를 차지할 정도로 자연이 풍부한 섬으로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원시림부터 웅장한 100m 절벽과 아소만의 제일 절경, 라아스식 해안과 철새 이동의 중간 경로지 등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부산 사이에 정기 항로가 개설돼 부산에서 배를 타고 당일 관광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다채로운 매력을 간직한 대마도로의 여행. 두 가지 스타일로 준비된 웹투어의 패키지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일본 해안 100선에 선정된 대마도의 미우다하마 해수욕장. (사진=유니언재팬 제공)

     

    ◇ 대마도 1박 2일

    대마도의 푸켓이라고 불리는 미우다하마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이 시작된다. 미우다하마 해수욕장은 한국인이 선정한 일본 해안 100선에 드는 명소로 에메랄드 빛깔의 바다가 아름다운 장소다. 여기에 우리나라 부산 전 지역과 거제시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한국 전망대, 덕혜옹주 결혼 기념비와 예전 조선통신사들을 대접했던 '금석성', 팔번궁 신사 등 다양한 역사 유적지를 둘러본다.

    덕혜옹주 결혼기념비 등을 통해 대마도 및 한일관계의 역사를 탐방할 수 있다. (사진=유니언재팬 제공)

     

    이어 대마도 유일 동서남북 4면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에보시다케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대마도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바다의 신을 모신 와타즈미 신사 그리고 상, 하 대마를 이어주는 유일한 다리 만관교 등 알찬 관광 일정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왕복 선박료 및 부두세, 현지 지상비, 해산물 BBQ 석식 1회 포함 및 5식이 포함돼 있어 더욱 편리하게 대마도를 여행할 수 있다.

    대마도 패키지여행상품 상세 일정 안내도. (사진=웹투어 제공)

     

    ◇ 부산&대마도 2박 3일

    부산과 대마도 여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박 3일 상품도 준비돼 있다. 부산역에서 첫 일정이 시작되며 산만디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산복도로 마을에서 내려다 보는 부산항과 디오라마, 이바구길, 그리고 산복도로의 랜드마크 유치환 우체통 등 가장 부산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 그리고 해식절벽 및 푸른 바다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태종대에서는 원하는 대로 지역 별미를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촬영지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과 우리나라 1호 해수욕장인 송도 해수욕장의 명소 스카이워크, 남포동 일대 및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등 부산에서 꼭 둘러봐야 하는 명소들을 엄선했다.

    초량동에 자리한 부산 베스트 인 시티 호텔에서 알찬 하루를 마무리한 뒤 대마도로 향한다. 대마도에서의 일정은 앞선 1박 2일 상품과 동일하며 회 추가 및 선상낚시, 온천욕 등 다양한 선택 관광을 더할 수도 있다.

    취재협조=웹투어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