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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과 낯설음이 동시에 공존하는 '미동부·캐나다'

여행/레저

    익숙함과 낯설음이 동시에 공존하는 '미동부·캐나다'

    • 2018-05-14 17:25
    익숙함과 낯설음이 동시에 공존하는 곳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익숙함은 쉽게 질리게 되며 낯설음은 때때로 두려움을 만든다. 하지만 상반된 두 느낌이 만났을 때 발휘되는 시너지는 우리가 생객했던 기대 그 이상이다.

    미국까지 큰마음 먹고 장거리 여행을 떠났는데 한 곳만 둘러보고 돌아오기 아쉽다면 미국과 국경이 맞닿아 있어 거리와 시간의 부담이 덜한 캐나다까지 동시에 공략해보자.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에 걸쳐있는 나이아가라 폭포.(사진=투어벨 제공)

     

    ◇ 나이아가라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3대 폭포 중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에 걸쳐있다. 오른쪽은 아메리칸 폭포이며 왼쪽은 캐나다의 홀스슈 폭포다.

    원주민어로 나이아가라는 ‘천둥의 소리를 만들어 내는 물’이라는 뜻으로 연간 세계 각지에서 1,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경관 중 하나다. 씨닉터널, 혼블라워호 유람선, 제트보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이아가라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 몬트리올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자 모피상인이 개척한 경제의 중심지 몬트리올은 마치 유럽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드는 도시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불어권 도시 중 하나로 프랑스어를 사용한다. 대표적인 관광지인 노트르담 대성당은 네오고딕 건축양식으로 북미를 대표하는 성당이다. 

    그림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퀘벡. (사진=투어벨 제공)

     

    ◇ 퀘벡

    북미 유일의 성곽도시인 퀘벡의 구 시가지는 198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등재됐다. 이곳에 머물며 노을 지는 아름다운 구도시의 풍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캐나다 여행의 가치는 충분하다.

    겨울 퀘벡의 명소로 꼽히는 아이스호텔에서는 눈과 얼음으로만 만들어진 아름다운 그레이트 홀과 얼음슬라이드, 얼음 조각 전시회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얼음 잔에 담긴 맛좋은 칵테일을 시음할 수도 있다.

    뉴옥에서 볼 수 있는 자유의여신상. (사진=투어벨 제공)

     

    ◇ 뉴욕

    미국의 북동쪽에 위치한 뉴욕은 오랜 역사를 간직함과 동시에 전 세계의 수도로 불릴 만큼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앞서있는 곳이다.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곳곳에 공원과 녹지대가 조성돼 있어 자연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센트럴 파크,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자유의 여신상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취재협조=투어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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