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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견제" 무소속 순천시장 후보 등 4명 단일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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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당 견제" 무소속 순천시장 후보 등 4명 단일화 합의

    100% 여론조사로 후보 선출…25일 발표 계획

    6.13 지방선거를 30여일 앞두고 무소속 순천시장 후보 등 4명의 후보들이 단일화에 합의했다(사진=박사라 기자)

     

    6·13 지방선거 30일을 앞두고, 무소속 순천시장 후보와 민주평화당 후보 등 4명이 단일화를 추진한다.

    무소속 윤병철·손훈모·양효석 예비후보와 민주평화당 이창용 예비후보는 14일 순천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를 공동 선언했다.

    이들은 "10여일의 숙고 끝에 견제와 균형의 토대 위에서 시민의 후보선택권을 실질화하기 위해 단일화에 만장일치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각의 예비후보는 다른 이상와 정치의 길을 걸어왔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대의를 위해 전면 단일화에 합의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로의 정책공약을 토론하고 때로는 날선 비판과 경쟁을 통해 정책과 비전을 보완하고 단일화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후보가 결정되면 나머지 후보는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확정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6.13 지방선거를 30여일 앞두고 무소속 순천시장 후보 등 4명의 후보들이 단일화에 합의했다(사진=박사라 기자)

     

    기자회견문 낭독에 이어 4명의 후보는 단일화 합의서에 서명했다.

    단일화추진위원회는 각 후보들이 3명씩 추천해 12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홍정래 목사가 위원장을 맡았다.

    순천 한소망 교회 담임목사인 홍 위원장은 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이들은 여론조사기관 2곳을 선정한 후 조사기관당 1000명씩 모두 2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뒤 오는 25일 1순위자를 단일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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