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예비후보(사진=최호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태호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4일 장애인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공약을 내놨다.
'김태호의 장애인과 함께하는 동행 플랜(Plan)'에는 장애인 건강권·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 제정이 담겨 있다.
또, 심리와 교육, 직업, 재활과 연계한 맞춤형 시스템을 갖춘 장애인복지문화관을 확충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김 후보는 장애인들이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장애인 연금수당'과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장애인들이 365일 24시간 무엇이든 자신 있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열악한 장애인들의 근로 향상을 위해 근로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겠다"면서 "특수학교 재학 중 취업연계 및 지원 강화, 장애인 고용모델·직무개발 연구 지원, 직무 맞춤 훈련 개발을 위해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의 기능을 대폭 보강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동료 상담원 설치, 중증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설치 확대·운영비 현실화, 장애인 콜택시 증차, 특수교육과 운영 대학 내 부설 특수학교 설립 지원, 장애 어린이 재활병원과 건강검진기관 유치를 공약했다.
김 후보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확대 추진을 통해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