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15일 6·13 지방선거 출마로 재보궐선거가 확정된 4곳과 서울노원병 등 총 5곳에 대한 공천을 완료했다.
한국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서울노원병 재보궐선거에 '안철수 키즈'로 불리는 강연재 변호사를 공천하기로 의결했다. 경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철우 전 의원의 지역구인 김천에는 송언석 전 기재부 2차관을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 박남춘 전 의원의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인천 남동갑에는 인천지검 부장검사와 새누리당 법률지원부단장을 지낸 윤형모 변호사를, 충남천안병에는 충남지사 비서실장 출신의 이창수 현 당협위원장을 후보로 결정했다.
경남김해을에는 현재 경남도의원이자 당협위원장인 서종길 의원을 공천하기로 했다.
이로써 한국당은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재보궐 12개 지역 중 8곳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울산 울주군수 후보로 이순걸 전 울주군의회 의장을, 충남 아산시장 후보는 이상욱 현 당협위원장을 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