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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R등급이다…넥슨 MMORPG '카이저' 내달 출격



IT/과학

    이번엔 R등급이다…넥슨 MMORPG '카이저' 내달 출격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넥슨의 새 모바일게임 ‘카이저(KAISER)'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개발사인 패스파인더에이트 채기병PD가 게임소개를 하고 있다. (사진=김민수 기자)

     

    넥슨이 '1대 1 아이템 거래', '장원 쟁탈전' 등 핵심 요소를 담은 상반기 전략게임 MMORPG '카이저(KAISER)'를 공개했다. 지난 4월 19일 시작한 사전예약 한 달 만에 100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는 등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 '카이저'는 6월 4일 사전오픈에 이어 7일 정식 오픈한다.

    1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카이저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는 개발사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명가 패스파인더에이트 채기병 PD가 무대에 올라 카이저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리니지2 개발자이기도 한 채 PD는 모바일 풀 3D 그래픽에 '1대 1 아이템 거래', '50대 50 장원 쟁탈전' 등을 카이저 핵심 요소를 설명한데 이어 '세상에 없던 R등급 모바일 MMORPG' 슬로건도 공개했다. 이는 해외에서 18세 이용가 등급을 뜻하는 'R등급'을 의미한다.

    유저간 유료 재화 1대 1 아이템 거래 시스템으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기도 한 카이저는 부와 명예, 권력을 향한 유저의 하드코어 플레이로 확실한 '청불 게임'의 흥미요소를 담았다. 그러나 아이템 거래와 현금 소모에만 치우치지 않고 '플레이 투 윈(Play to Win)' 방식으로 유저의 노력과 게임 플레이에 맞춘 성장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정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여러 집단간 상호작용, 사냥터 통제 등 2000년대 온라인게임 요소를 반영한 길드커뮤니티도 주목을 끈다.

    장원 쟁탈전은 길드가 얼마나 협조를 하느냐가 승부처다. 대규모 전쟁의 규칙이 필요한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채널구분 없는 대규모 단일 오픈월드 세계도 게임의 규모와 시야를 넓혔다.

    배우 유지태(가운데)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넥슨의 새 모바일게임 ‘카이저(KAISER)'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해 홍보모델로 발탁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채 PD는 "게임의 최종 목표는 하나의 월드에서 유저들이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면서 최고의 자리(Kaiser·황제)에 오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카이저에는 근거리 캐릭터인 암살자와 전사, 원거리 캐릭터인 마법사와 궁수로 구성된 캐릭터가 등장한다. '마법사'는 전투마법에 능통하며 원거리 적과 그 주변을 폭 넓게 타격하는 강력한 공격력이 특징이다. '암살자'는 두 개의 단검을 사용하는 공격형 클래스다. '전사'는 검과 방패를 사용하는 탱커형 클래스로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다. '궁수'는 주무기인 활을 활용해 원거리에서 적을 정확하게 타격한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카이저 광고 모델인 배우 유지태 씨가 무대에 올라 카이저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유지태 씨는 "CF 촬영장에서 미리 해볼 기회가 있었는데, 압도적인 필드, 퀄리티 높은 3D 그래픽이 눈을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카이저는 LG전자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8일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에 선탑재 된다. LG G7 씽큐 구매 고객에게는 25만원 상당의 △한정 게임 아이템 △가죽·하드케이스 2종 △보조배터리 △쿨러 장착 거치대로 구성된 '카이저 팩'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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