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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韓 테니스 최초로 메이저 대회 시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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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 韓 테니스 최초로 메이저 대회 시드 받는다

    세계랭킹 20위 유지
    27일 개막하는 프랑스 오픈 시드 배정 예정

    정현.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정현(한국체대)이 한국 테니스 최초로 메이저 대회 시드를 받는다.

    정현은 21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에서 지난주와 같은 20위를 지켰다.

    올해 프랑스 오픈 단식 본선 시드는 21일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상위 32명에게 배정된다. 세계랭킹 20위 정현도 시드를 배정 받을 전망이다. 다만 세계랭킹 2위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불참하고, 지난해 프랑스 오픈에서 세계랭킹 10위 조 윌프리드 총가(프랑스)가 12번 시드를 받는 등 시드 순위는 정해지지 않았다. 19번 안팎이 될 전망.

    정현의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출전이다.

    정현은 올해 첫 메이저 대회였던 1월 호주 오픈에서 4강이 젠출했다. 1981년 US오픈 여자 단식 이덕희, 2000년과 2007년 US오픈 남자 단식 이형택의 16강 진출을 넘어선 한국 테니스 사상 최고 성적이었다.

    한편 정현은 27일 개막하는 프랑스 오픈에 앞서 20일 시작한 ATP 투어 리옹 오픈을 통해 담금질을 한다. 정현은 리옹 오픈 4번 시드로 16강에 직행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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