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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추경 1600억 원 증액…고교취업연계장려금 73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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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추경 1600억 원 증액…고교취업연계장려금 735억 원

    초등돌봄교실 확충 210억 원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올해 추경예산 편성으로 고졸청년들이 우선 취업하고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선취업 후학습 문화 조성'과 '대학생들의 중소기업 취업 확대'가 기대된다.

    교육부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전년도 68조 2322억 원보다 1623억 원 증액된 68조 3946억 원으로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 추경예산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으로 735억 원이 지원된다.

    직업교육을 받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 전 중소기업에 취업할 경우 약 300만 원의 취업연계 장려금을 지원한다.

    대학교 3~4학년 중 중소기업 취업을 전제로 장학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취업연계 장학금' 수혜 학생은 900명 늘려 4500명에게 356억 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에 3년 이상 재직 중인 고졸 후 학습자에게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고졸 후 학습자 장학금'도 신설해 290억 원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전공과 연계한 근로경험을 통해 안정적인 학업여건(등록금, 생활비)을 조성하는 대학생 교외근로 장학금은 110억 원 늘려 1232억 원을 지원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육성에 80억 원을 지원한다. 대학 입학 후 1년 뒤 채용해 중소기업의 입직기간을 단축하고 2~3학년에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를 집중 양성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3년 6학기제) 신설을 신설한다.

    올해는 산학협력 인프라가 잘 갖춰진 5개교를 선발해 교육과정 마련 등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교당 100명 규모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에 48억 원을 늘려 161억 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취업 후 대학에 다니고 싶은 재직자의 후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후학습자 맞춤형 재설계 대학을 기존 12개교에서 올해 8개교를 추가로 선정한다.

    초등돌봄교실 확충에 210억 원을 지원한다. 올해 초등돌봄교실 700실을 늘려 1만 4천여 명의 초등학생이 돌봄 서비스를 더 받을 수 있게 된다.

    전북대병원 군산분원 건립에 80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전북대병원 군산분원 건립을 촉진하기 위해 부지매입비 80억 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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