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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일반

    '수도권 입주' 영향…4월 인구이동 4년만에 증가세

    전국 4월 인구이동

     

    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자 수가 4년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4월 국내 인구이동'을 보면 4월 중 이동자 수 59만 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6만 2천명(11.6%) 증가했다.

    이처럼 4월 이동자 수가 증가한 건 2014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4월 중 인구이동률(인구 백 명당 이동자 수)도 14.1%로 전년동월대비 1.4%p 증가했다.

    통계청은 수도권에서 경기와 인천을 중심으로 아파트 입주가 증가하면서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14.3%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국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7.3%, 시도간 이동자는 32.7%를 차지했다. 전년동월대비 시도내 이동자는 12.8% 증가하고 시도간 이동자는 9.2%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경기(1만 2780명), 세종(3638명), 충남(1166명) 등 7개 시도는 순유입을, 서울(-1만 67명), 부산(-2370명), 대전(-1746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을 기록했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15.2%), 제주(1.8%), 경기(1.2%) 등은 순유입, 대전(-1.4%), 서울(-1.3%), 울산(-1.1%) 등은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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