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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교통약자 위한 특별택시 10대 증차



경인

    수원시, 교통약자 위한 특별택시 10대 증차

    특별택시 88대로 늘어나, 법정 대수 200% 확보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된 교통약자 이동지원 특별택시 10대를 증차했다.

    수원시는 최근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장애인이 휠체어를 탄 채로 탑승할 수 있는 특별택시 20대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시는 새로 구입한 특별택시 20대 가운데 신규로 10대를 증차했고 나머지 10대는 노화등으로 인해 교체 시킨 것,

    이번 증차로 수원시에서 운행되는 교통약자 전용 특별택시는 88대가 됐고, 수원시는 법정 대수의 두 배를 확보하게 됐다.

    현행법상 지방자치단체는 1·2급 장애인 200명당 특별택시 1대를 운행해야 한다. 현재 수원시 1·2급 장애인은 9068명으로 특별택시 법정 대수는 44대이다.

    새로 도입한 특별택시는 6월 1일부터 운행한다. 수원시는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개인택시도 45대 운행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특별택시는 장애인 대표·운전기사 등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색상을 노란색에서 흰색으로 바꿨다.

    또 휠체어 승차 공간을 확장하고, 안전띠는 기존 좌우 수평형에서 차량에 단단히 고정할 수 있는 ‘상하좌우 3점 벨트형’으로 개선했다.

    시는 교통약자 지원 특별택시를 주·야간 연중무휴로 운영하는데 현재 휠체어 탑승 특별택시 운전원은 88명(차량 1대당 1기사)이다.

    한편 수원시는 기사 휴무·비상운행 상황을 대비해 기사 9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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