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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권자 70.9% "지방선거 반드시 투표한다"

    - 30대 유권자, 지난 지방선거보다 '적극 투표층' 크게 늘어

    투표소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6.13 지방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모든 연령대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증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주)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일부터 이틀 동안 만 19세 이상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한 결과(95% 신뢰주순에 표본오차+_2.5%p), 응답자 10명 중 7명 이상(70.9%)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했다.

    이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조사결과보다 15.1% 포인트 높은 결과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연령대를 살펴보면, 19~29세는 54.3%, 30대는 75.7%, 40대는 71.0%, 50대 72.7%, 60대 75.6%, 70세 이상 80.0%로 조사됐다.

    특히 적극적인 투표 의사를 밝힌 30대의 비중은 지난 지방선거보다 30.5%나 증가했다. 모든 연령대 중 가장 증가한 수치다.

    투표참여 의향이 있다고 한 유권자 중 '사전투표에 투표할 것'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30.3%였다. 이 역시 지난 지방선거(16.4%) 때보다 높게 나왔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17.0%였다. 구체적인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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