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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볼빅 챔피언십, 韓 선수들 1R 고전

    공동 12위 유선영이 최고 성적, 박성현은 공동 118위 부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앞두고 휴식을 취하다 볼빅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성현은 컷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사진=LPGA)

     

    출발은 주춤하다.

    유선영(32)은 25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 트래비스 포인트 컨트리 클럽(파72·673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빅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 공동 12위에 올랐다.

    유선영은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로 국내 업체가 후원하는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첫날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4명의 선두 그룹과는 2타차.

    공동 12위가 가장 좋은 성적일 정도로 대회 첫날 한국 선수들은 주춤했다. 대표적으로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클래식에서 올 시즌의 부진을 씻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박성현(25)이 공동 118위에 그쳤다.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앞두고 휴식을 취하다 이 대회에 출전한 박성현은 버디 3개를 잡고도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며 하위권에 그쳤다. 공동 118위에는 자신의 후원사 대회에 출전한 최운정(28)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선두 그룹에는 재미교포 대니얼 강이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카롤리네 마손(독일), 에이미 올슨(미국)과 이름을 올렸다. 대니얼 강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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