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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민주당도 김천서 무공천…"마땅한 후보 없어"

국회/정당

    잘나가는 민주당도 김천서 무공천…"마땅한 후보 없어"

    12곳 재보궐 지역 중 11곳만 확정

     

    더불어민주당은 25일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북 김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이 12곳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후보를 내지 않은 곳은 여기가 유일하다.

    당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결과적으로 김천에 마땅한 사람을 찾지 못해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이철상 전 VK대표를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후보 검증 과정에서 걸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체 후보를 찾으려 했지만 김천이 워낙 보수 텃밭인 터라 실패했다.

    한편 민주당은 앞서 지난 21일 추미애 대표의 주재로 열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 후보 공천장 수여식을 열고 김천 지역을 제외한 11곳의 후보에게 공천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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