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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음소거 사부의 등장…멤버들 '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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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사부일체' 음소거 사부의 등장…멤버들 '귀 열었다'

    (사진=SBS 제공)

     

    SBS '집사부일체' 사상 가장 조용한 열 번째 사부의 정체가 예고됐다.

    27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꼽은 '인생 사부'가 열 번째 사부로 등장한다.

    열 번째 사부를 찾아 나서기 전,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여러분이 실제 '인생 사부'라고 생각하는 분이 누구냐"고 물었다.

    멤버들이 각자 자신의 '인생 사부'를 언급하자 제작진은 "오늘의 사부는 여러분이 지금 말한 분들 중 한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멤버들은 "우리가 이렇게 말할 줄 알고 모신 거냐"며 다시 한 번 제작진의 섭외력에 감탄했다.

    열 번째 사부는 TV에서 보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이렇게 집을 공개한 게 처음이다"라며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또 사부는 들릴 듯 말 듯한 아주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했고, 이에 멤버들은 온 신경을 집중해 사부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사부와 멤버들이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이승기가 "(너무 조용해서) 풀 씹어 먹는 소리까지 들린다"고 하자, 결국 멤버들은 격하게 공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멤버들은 작디작은 사부의 말을 듣기 위해 애썼고, 어느샌가 멤버들 모두 사부를 향해 몸이 기울어져 있었다는 후문.

    가장 조용한 열 번째 사부의 정체는 오늘(27일) 오후 6시 25분,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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