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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중국 서안'

    • 2018-05-28 14:00
    해외여행을 계획하고는 있지만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사계절 내내 여행을 떠나기 좋은 날씨를 가지고 있는 중국 서안으로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안은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중 하나로 장안이라는 이름으로 익숙한 지역이다. 역사적으로는 과거 동양과 서양의 문화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실크로드의 기점이기도 했다.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역사여행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자유투어가 중국 서안에서 만날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하니 여행을 떠나기 전 참고하도록 하자.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이 묻혀 있는 곳으로, 무덤 안은 병마용에 둘러싸여 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진시황릉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이 묻혀 있는 곳으로, 무덤 안은 흙으로 만들어진 병사와 말인 병마용에 둘러싸여 있다. 1974년 발견됐지만 아직도 발굴되지 않은 수많은 병마 형상들이 남아 있다.

    화청지는 산세가 수려하고 온천수가 좋아 역대 황제들이 겨울철 휴양지로 이용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화청지

    산세가 수려하고 온천수가 좋아 3000년 전부터 역대 황제들은 이곳에 별장을 만들어 겨울철 휴양지로 이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호수를 중심으로 중국의 절세 미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양귀비가 실제로 목욕을 했다는 목욕탕과 양귀비의 석상이 세워져 있다.

    종고루 광장은 서안 시내 중심이자 명소로,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대표적인 만남의 광장이기도 하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종고루 광장

    서안의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대표적인 만남의 광장으로 서안 시내중심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 있는 종루는 명나라 홍무 17년(1384년)에 세워졌으며 서안 시내의 동서남북 4개의 대로가 만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박물관으로 중국의 3000년 고대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수많은 유물이 전시돼 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섬서 역사 박물관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국가 중심 박물관으로 1991년 6월 개관했다. 고대 건축양식과 현대 과학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디자인으로 꾸며졌으며, 박물관 안에는 중국의 3000년 고대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수많은 유물이 전시돼 있다.

    대안탑은 삼장법사로 알려진 현장이 불경과 불상 등을 보관하고자 세운 탑이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대안탑 북광장

    삼장법사로 알려진 현장이 인도에서 가져온 불경과 불상 등을 보관하고자 세운 탑이다. 현장은 불상들이 훼손되고 손실되는 것이 두려워 5층 석탑을 건설했는데 비바람에 탑이 점차 훼손되자 측천무후를 비롯한 귀족들이 7층 탑으로 개건했다.

    931년에는 지진이 일어나 탑의 상부가 무너지기도 했으나, 명나라 때 보수해 지금까지 보존하고 있다. 특히 대안탑의 북쪽에서 펼쳐지는 분수쇼는 서안의 핵심 볼거리 중 하나다.

    회민거리는 서안 주민들의 생활상을 가장 가까이서 엿볼 수 있는 장소로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등으로 유명하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회민거리

    실크로드를 통해 장사 차 다니던 이슬람 상인들이 만들어 놓은 거리로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 등으로 유명하다. 또한 서안 주민들의 생활상을 가장 가까이서 엿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취재협조=자유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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